2026년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맞붙었어요. 선거 전 여러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정리해볼게요.
주요 여론조사 결과
중부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49.8%, 양향자 후보가 36.4%를 기록해 13.4%포인트 차이를 보였어요. 경인일보 조사에서는 더 큰 격차가 나타났는데, 추미애 후보 54%, 양향자 후보 27%로 정확히 두 배 차이를 기록했어요.
투표 예상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추미애 58.4%, 양향자 31.1%로 격차가 27.3%포인트까지 벌어진 결과도 나왔어요. 조사 기관과 시기에 따라 격차 폭은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모든 조사에서 추미애 후보가 앞서는 흐름은 일관되게 나타났어요.
3자 구도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까지 포함해서 추미애 50.8%, 양향자 31.5%, 조응천 6.6%를 기록한 결과도 있었어요. 조응천 후보의 지지율이 낮은 편이라 실질적으로는 추미애·양향자 양자 구도에 가까운 판세로 분석됐어요.
정치성향별 지지 격차
중도층에서는 추미애 47.5% 대 양향자 21.6%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고, 진보층에서는 추미애 77.4% 대 양향자 10.7%로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어요. 진보 성향 유권자층에서 추미애 후보가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는 의미예요.
반대로 보수층에서는 양향자 후보가 우세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검색된 조사 결과에서는 진보·중도층 수치가 주로 언급됐어요. 경기도가 수도권 중에서도 유권자 성향이 다양한 지역이라, 지역별·연령별 격차도 함께 나타났어요.
지역별 여론조사 편차
포천이나 하남 같은 특정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여론조사도 별도로 실시됐는데, 지역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 폭이 다르게 나타났어요. 하남갑 재보궐 관련 조사에서도 추미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가 있었어요.
경기도는 31개 시·군으로 구성된 만큼 지역별 산업 구조나 인구 구성에 따라 지지 성향이 갈리는 경향이 있어요.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한 수원·용인·평택 등 남부권과 서울 접경 지역인 북부권의 여론 흐름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양자대결 시뮬레이션 결과
경인일보가 실시한 양자대결 시뮬레이션에서는 추미애·양향자 대결이 57% 대 32%, 추미애·조응천 대결에서도 추미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어떤 조합으로 대결 구도가 짜여도 추미애 후보의 우위가 유지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예요.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 60.4%,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 34.1%를 기록해, 사전 여론조사보다도 더 큰 격차로 마무리됐어요.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기준으로 추미애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어요.
여러 기관의 조사를 종합하면 추미애 후보가 선거 기간 내내 양향자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흐름이 일관되게 유지됐어요. 조사 시기나 대상에 따라 격차 폭의 차이는 있었지만, 방향성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았던 선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