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정효 감독은 엄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본인이 스스로 많이 영상을 보고 준비한 게 느껴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엄지성은 "훈련 때 내 문제점을 영상으로 봤다. 계속 내 영상, 프리미어리그 풀영상을 보며 많이 고민했다. (서울전)퇴장 때 그 부분이 있어서 오늘 좋은 플레이를 했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로 보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어딘지 묻는 질문엔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 아스널 경기를 계속 봤다. 우리 팀 색깔과 비슷한 장면이 있는 것 같다. 내 자리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본받을 점이 많다고 느꼈다. 잭 그릴리시나 미토마 가오루,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본받을 선수들이 많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