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와서 글하나 납깁니다. 대선 야당 찍을겁니다
네 욕하셔도 좋습니다 욕먹으려고 쓴글입니다
자영업자입니다. 코로나 터지고 대출 원금은 커녕 이자도 못갚고
자가 경매로 넘어가고 월세로 이사온지 8개월 됩니다
한번은 자살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집에 기르는 고양이들때문에 차마 자살은 못하고 죽지만 못하는 삶 살고있습니다.
정부 손실보상이라고 내놓는 정책들.... 도움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거기다 자영업자 상대로 대출.... ㅎㅎ 이미있는 대출도 이자 한푼도 못갚아서 집 경매로 팔려나가고
그나마 그나마 신용회복위원회 끼고 채무경감 합의보고 조금씩 갚아나가는 중인데 대출을 또 받으라고요?
이미 신불자 상태라 대출을 해줄진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걍 신용카드 돌려막기 하라는 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이미 악밖에 안남았고 남은건 원망과 체념뿐입니다.
그래서 이번대선때 제 정치적 신념과는 별개로 오로지 현정권에 대한 보복심리로 야당 후보 찍을겁니다.
뇌없는 이대남이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네, 비이성적인 판단이고 오로지 감정에 휘둘린 분노표출밖에 안된다는거 잘 압니다.
설득하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코로나 시국이니 별수없었다고 이해해달라는데 목에 칼들이밀면서 어쩔수없다 이해해달라고 하면 목에 칼이 쑤셔박히는 사람은 이해할까요?
너무 힘들어서 최근에 해축도 거의 안보다 그냥 하소연 하려고 오랫만에 킥오프 와서 글하나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