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가 팟캐스트에서 풀어낸 썰 몇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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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이었을 때, 제 에이전트가 아스날이 저를 보러 30-40번은 왔었다고 말해줬었어요. 우리는 아스날 스카우트 팀장도 만났었고 벵거가 있는 런던에서 대화를 하자며 초대도 해줬었죠. 깜짝 놀랐었고 '벵거 감독님이 나랑 얘기를 하고 싶어한다고?'라고 생각했었어요. 정말 감동받았었죠."

"벵거는 파리에서 휴가를 보내고 계셨었는데 저를 보러 런던으로 돌아오시기까지 했었어요. 저는 라 마시아를 떠나 아스날로 가야 한다고 결심했었죠. 제 앞길에는 이니에스타와 사비가 앞서있었고 1군으로 올라가는 어린 선수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었거든요. 마침 회장 선거가 있었고.. 전 떠나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었죠."

"모두가 이기기를 원하고, 압박감을 받아요. 만약 이기지를 못 한다면 사람들이 찾아 올거에요. 벵거는 항상 인내심이 있었고 멘탈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쳤었죠. 감독님은 특정 선수에게 특정한 말을 했을때 선수가 무너지는 것을 경계했었어요."


"무리뉴, 과르디올라, 루이스 아라고네스는 벵거와 말 하는 방식이 아주 달라요. 이런건 저에게 아주 긍정적이었죠. 벵거는 산 채로 잡아 먹을듯이 달려드는 스포츠계에서 수 년동안 큰 성공을 거뒀었고 이는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데에 도움이 됐었어요.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프리뷰를 갖었던 날이 생각나는데요. 비에이라가 융베리와 따로 아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었어요. 전 융베리가 어디를 갖다 왔는지를 알지 못 했었지만 돌아와서 저한테 말하길 '이게 바로 훈련을 얼마나 열심히 해야할지 알려주는 캡틴의 방식이야' 라고 말해줬었죠."

"우리는 우승에 가까웠었어요. 제 생각에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했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이겼었어야 해요. 우리가 더 좋은 팀이었거든요. 그 후에 앙리, 에두가 떠났고 스타디움이 바뀌었어요. 우승 정신을 이어가기가 너무 어려웠었죠."


"사비 알론소는 아스날에 정말 오고 싶어했었어요. 저는 알론소를 데려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었죠. 클럽측에 제 의견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대화를 했었지만 결국엔 계약을 하지 못 했기에 좌절했었어요. 클럽에 알론소를 데려오지 못 한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죠."

"경기장에 들어설때는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안해요. 아스날과 함께였을때 아스날은 저에게 모든 것을 줬었기에 저 역시 모든것을 희생했었어요. 다리에 부상을 입었을때나 심지어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도 열정을 다해 뛰었었어요. 아스날은 항상 저의 일부분이었었죠."

"저는 주장이었었어요. 아스날에 승리를 가져다 줘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중압감을 받았었죠. 주장직은 저의 꿈이었어요. 가끔 우리가 경기에서 패배했을때, 전 집에 돌아가서 울곤 했었어요. 잠을 잘 수 없었고 고통을 겪었었죠. 그러고나서 다른 선수들을 보면 웃으면서 다음에 뭘 하고 놀지 얘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스날에서 마지막 2-3년 동안은 외로움을 느꼈었어요. 제 생각엔 오로지 반페르시와 나스리만이 저의 멘탈과 축구 레벨에 어울렸어요. 전 월드컵이 끝난 후 이적 요청을 했었고 벵거의 대답은 안된다는 것 이었죠. 우리는 다음 이적 시장에 이적 하기로 동의했었어요. 그때 상황이 변하지 않았었다면 벵거는 저를 보내줬을거에요."

"2011년이되자 전 제 정신이 더이상 클럽과 함께 할 수 없다고 느꼈었어요. 확실히 사비가 33살쯤이었을 때 바르셀로나로 갔어야 했었지만 모든것이 서툴렀었어요."

"자랑스럽지 않은 행동들을 했었죠. 16살에 저를 데려 오고, 21살에 주장 완장을 채워주고, 그야말로 모든 것을 줬던 벵거와의 관계를 망쳤었어요. 저의 커리어 전체는 벵거에게 빚지고 있습니다."


"2008년에 펩 과르디올라의 형이 저한테 바르셀로나로 오겠냐고 연락을 했었지만 그 당시 저는 아스날에서 행복했었기에 싫다고 했었죠."

"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했을때, 계약서에는 만약 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이적 시장 첫 주 동안은 아스날이 저를 데려갈 수 있는 우선 조항이 있었어요. 맨시티, 맨유, 첼시가 저를 원했었지만 저는 아스날로 돌아가기를 원했었죠. 하지만 아스날은 답장이 없었어요."

"돈 얘기를 하지 않고도 저를 확신시켜줬던 무리뉴에게 고마워요. 우리는 훌륭한 축구를 했었고 팬들과의 관계도 훌륭했었죠. 제 꿈이었던 프리미어 리그 우승도 일궈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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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돈까스
애슬레틱에서도 저번주 아스날 팟캐 제목이 세스크 스페셜이더군요;

세스크 첨 유스왔을때 기자들 초대해서 유소년 훈련했는데
그때 센데로스 세스크 벤트너 보고 다들 뻑갔다고 ㅋㅋㅋ
센데로스는 전세계 빅클럽이 다 쫓던 선수였던지라 아스날이 얘를 채갔다니 했다고..


어찌되었든 요새 아스날 관련 기자들이 세스크 얘기 꺼내고 아스날 공식 유튜브도 세스크 영상 올리는거보니

일그러진 영웅 세스크 복권운동이라도 어디 기자들이 하나봅니다;
바나클대장
아...세스크 좋아했는디..
Wenger
반페르시는 너무나 강렬했기에 여론 반전은 영원히 가망 없을 것 같은데 세스크에 대한 여론은 뭐랄까.. 조금 바뀐거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이쪽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음ㅋㅋ

센데로스 벤트너 진짜 온 기대를 받았을때가 생각나네요ㅋ 기대치만큼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기본만 해줬어도 오래 뛰었을 것 같은데ㅠ 새삼 아쉬움
NO.47 Foden
제 생각엔 오로지 반페르시와 나스리만이 저의 멘탈과 축구 레벨에 어울렸어요. 전 월드컵이 끝난 후 이적 요청을 했었고 벵거의 대답은 안된다는 것 이었죠



이놈 쉬키 좀 말이 건방진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Wenger
그 당시 스쿼드를 생각하면.. 오히려 객관화해서 정확히 판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ㅋ
Pablo Sarabia
세스크 나가기 직전의 아스날 애들 상태를 보면 대부분 동의할만한 얘기라는게 ㅋㅋㅋㅋ
스테파노
전 아직도 갑자기 올라온 10대라는 놈이 중원 휘젓고다니던 세스크 데뷔시즌 임팩트가 ㅎㄷㄷ. 당시에 이럴거면 비에이라 팔았어도 됬을거라고 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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