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융베리 : 모델에서 코치가 되기까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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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jpg 프레디 융베리 : 모델에서 코치가 되기까지(2)
  

  안드리에스 욘커가 2017년 2월 볼프스부르크 감독으로 선임했을 때, 그는 자신을 도울 코치도 데려올 기회를 가졌다. Olivere Mutschler를 피트니스 코치로, 뮌헨시절 동료였던 Uew Speidel도 동료 코치로 예정이었다. 이는 충분히 예측가능한 일이었다. 허나 욘커는 예측을 벗어났다.

 “다른 이름이 아마 더 의미가 있을 거같네요. “ 미디어를 향해 이렇게 그는 얘기했다. 

“Freddie Ljungberg is coming”

이 일이 일어나기 8개월 전 융베리는 욘에게 전화하기 위해 폰을 집었다. 욘커에 따르면 대화는 단도진입으로 이루어졌다. “ 코치생활 시작하고 싶다.” 융베리가 말했다. “ 좀 도와줄 수 있나?”

 욘커는 당시 아스날 아카데미 매니저였다. 그는 융베리를 U16에 배치했다. 욘커에 따르면 “ 모든 u16세션과 경기에 그는 참여했다. 굉장히 열의에 가득찬 모습이었다. 내 생각에 융베리는 선수들 하나하나의 발전에 굉장히 흥미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융베리는 u15 풀타임을 지도하고 u19를 보좌할 정도로 인상깊었다. 융베리의 방법론은 꽤나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웜업 세션중 선수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선수들이 인지하지 못한채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어떻게 수비위치에서 플레이해야하는지 효과적으로 가르쳐주는 것이었다. 분데스리가에서 욘커를 불렀을 때, 욘커 역시 융베리를 불렀다.

 볼프스부르크는 융베리가 트레이드를 배우면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채 코치를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융베리는 자신이 축구실력을 통해 얻은 스포트라이트를 그다지 즐긴 타입이 아니었다. 그의 머리스타일과 고유한 열정들은 개성을 표현했을 뿐이지, 세간의 이목을 끌기 위한 연기 같은 것이 아니다.

 “ 부모님들은 제게 항상 말했죠. ‘양이 되지 말라.’” 융베리는 설명했다. “ 다른 사람들 하는 대로 따라가지 말고 생각해라 “그건 그거고”라고 말이다. 너만의 선택을 해라고 하시며, 그러면 우린 널 지지해줄 것이다.’라고 했고 전 다른 사람들이 no라고 말할 때 yes라고 했죠. 그게 제가 해왔던 것들입니다.”

2009년 MLS로 가면서 시애틀로 이동했고, 그는 런던 시절 그를 둘러쌓던 수많은 미디어 관심으로부터 벗어날 기회를 얻었다. 볼프스부르크는 그 보다 더했다. 하노버와 베를린을 지나가는 고속열차가 정차하는걸 깜박할정도로, 매력적이지만 조용한 동네였다.

 볼프스부르크의 따분할 정도로 조용한 환경은 다른 전 아스날 선수 니콜라스 벤트너와 관련된 일화로도 알 수있다. 벤트너가 2016년 계약을 맺고 몇 달 뒤 독일 언론 11Freunde랑 인터뷰를 가졌다. 이때 VFL센터, 볼프스 부르크 종합경기장에서 기자와 미팅을 가졌는데, 벤트너는 기자에게 어떻게 여기 왔냐고 물어봤다. 기자는 아 도시 중앙역에서 기차 타고 오고 20분 걸어서 소핑센터와 주차장을 지났다라고 답변했다. “아” 벤트너는 웃으면서 말했다. “ 여기 다 둘러 본거네 그러면”

 융베리에게 볼프스부르크는 자신의 기술을 갈고 닦고 성인 선수들과 일할 수 있는 갚진 기회를 준 장소였다. 사실 융베리는 볼프스부르크가 지루할 틈도 없었다. 욘커의 감독은 문제로 가득찼고 19경기만에 짤렸다.

 욘커가 떠나고 융베리도 자유로워졌다. 그는 Halmstads와도 링크되었으나 잠시 휴지기를 가졌다. 

그러고 런던에 돌아와서는, 자신의 수습기간이 거의 끝났다고 감지했고 자신의 또다른 고향으로 돌아올 때라고 느꼈다. 그리고 그가 옳았다. 


2018년 6월 페어메르테사커가 새 아카데미 매니저로 오면서 했던 첫 행보중 하나는 융베리를 u23으로 부임을 약속한 것이다. 이는 아카데미가 위치한 헤일엔드에서 20마일 떨어진 런던 콜니에서 일할 두번째 기회였다.

 융베리는 이 제안을 받고 신중하게 고민했다. 그는 자신의 새 역할에 대해서 미디어와 인터뷰를 거절했지만, 그래도 코치로서 중요한 성장단계가 될 지점이라고 느꼈다.

 아카데미 구성단계에서도 융베리의 승부욕은 드러났다. U23은 형식적으로 1군을 보좌하기위한 단계다. 그러나 융베리는 자신의 선수들이 언제 1군 훈련에 뽑혀갈지도 모르는 안개 자욱한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U23은 그의 팀이고 그의 선수들이었다. 그는 모멘텀을 만들고 결과를 내기로 결정했다.

 훌리오 플레게주엘로는 u23시절 융베리의 주장이었다. 그가 말하길 “ 융베리는 팀의 스타일을 변화시켰죠. 융베리와 함께, 우리는 더 ‘남자’다운 축구와 좀 더 현실적인 축구를 했습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서서 플레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곤 왜 위험을 감수하지라고 생각했죠. 융베리는 남자들의 축구를 적용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따금은 롱볼로 축구하고 굉장히 역습을 이용했습니다. 좋은 콤비네이션이었죠. 

코헨브라몰은 융베리와 함께 u23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융베리가 지닌 코치로서 능력에 대해서 확실하다고 말했다. “전 아르센 벵거와도 함께했고, 우나이 에메리와도 있었죠.” “전 빅 코치들과 일했는데, 제게 있어 아르센과 프레디가 제가 함께한 코치 중 최고입니다.”

 융베리의 디테일을 향한 태도는 바로 드러났다. 그가 u15와 u16과 일할 때 그는 선수 개개인에게 스킬을 알려줄려고 훈련장 그라운드에서 몇시간을 보냈다. 그는 경기내 전술적 측면 만큼이나 기술적 발전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이를 u23코치할 때도 그대로 가져왔다.

 “그는 신체 움직임과, 퍼스트터치를 알려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브라몰은 설명했다. “ 앞으로 전진해라면서 그는 내가 많은 슈팅을 때리도록 요구했다. 그는 내게 테크닉을 알려주기 위해 시간을 들였다. : 어떻게 발 아웃사이드로 찰 수 있는지 등을 보여줬다. 크로스 할때는 나에게 항상 채찍 같은 크로스로 올릴 필요 없다고 보여줬다. 어떻게 한명을 딱 찍어야 하는지 말이다. 그는 항상 비판을 건설적으로 해줬다.”

 프레디는 메르테사커와 함께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비전을 공유했다. “ The Arsenal Way”. 말이다.

“ 패스는 정확하게 보내야 한다.” 브라몰이 얘기했다. “아스날 방식대로의 플레이를 머리로는 이해해도,  프레디와 함께라면 그걸 완벽하게 해야 했죠. 알잖아요. : 공간을 찾아 하프턴하고 높게 플레이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볼을 돌리는 거 말이죠. 선수라면 이걸 완벽히 수행해야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계획대로 움직였을 때는 그 어느팀도 우릴 못 막았죠. “

 융베리의 선수 매니지먼트도 인상깊긴 마찬가지였다. 플레게젤로가 카라바오컵 블랙풀과의 경기로 1군 콜업되었을 때, 융베리는 갑자기 그 소식을 접했다. “ 화요일 밤, 프레디가 제게 전화했죠. 그러말하기를 “ 잘 들어 훌리오. 내가 우나이에게 말했어. 그는 내게 니가 잘 플레이하냐고 물었지.” 융베리가 말해주기를, 자신이 우나이에게 훌리오는 1군에서 플레이할 준비되었다고요. 전 진짜 그 연락에 감사했습니다. 그들이 제게 말하길 아침에 얘기해주라고 했다는 군요. 그런데 프레디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일했죠. 미리 전날밤 얘기하기로요. 전 그가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행동하는 것에 너무 만족했습니다.

 브라몰 역시 지난 시즌 말이 아스날을 떠나게 되었을 때 비슷했다. 융베리는 브라몰에게 조언했고 지지를 해줬다. 융베리는 자신이 스웨덴의 축구아이콘으로서의 지위는 무시하고 자신의 나이 반밖에 안되는 선수들을 하나로 묶고 유대관계를 가졌다. 브라몰은 부카요 사카가 융베리에게 받는 멘토링을 예시로 들었다. “부카요를 보면, 그가 지금은 1군에 있지만 프레디와 시작은 함께했죠. 사카는 매경기 융베리를 찾아가고 클립들을 보면서 뭐가 잘했고 뭐가 못했는지 피드백하죠.

 브라몰이 묘사한 융베리의 모습은, 코치로서 굉장히 배움에 굶주리고 또한 가르치는 열정도 엄청난 모습이었다. 융베리는 자신의 새로움 삶인 코치에 완전히 올인했다. 융베리 스스로도 하루에 11시간 투자하는건 흔한 일이 아니라고 했다.

 “프레디는 열정적이에요.” 브라몰이 말했다. “그는 젊고 다른 일들도 할 수 있습니다. 아르센이 축구에서 했던 것과 같은 마음가짐이죠. 허나 프레디쪽이 좀 더 적극적입니다. 감정이 얼굴로 그대로 드러나죠.
 제 생각에 프레디는 진짜 종합선물세트입니다. 6각형이죠. 전 몇 년 안에 프레디가 아스날의 중추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융베리와 스티브 보울드사이에 이번 여름 있던 “자리 이동”은 그들 모두에게 적절한 이동이었고 실제로 그 둘이 직접 추진했다.

 보울드는 벵거가 떠난 이후 에메리의 코치 중 한명으로 남았지만, 점점 1군 훈련에서 멀어졌다. 융베리의 좀 더 거친 접근법은 리저브쪽 관리보다는 1군 감독을 도전하는 것이 적합했다. 그래서 보울드는 u23관리로 자리 옮겼고 융베리는 에메리의 스태프로 들어왔다. 보울드, 융베리, 그리고 팀내 임대 관리자 벤 크내퍼는 이제 아스날의 “transition team”을 구성해 담당하고 있다. 이는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이 시니어스쿼드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담당한다.

 변화 이후 융베리는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1군 코치로 스며들기 위해 개인적인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에메리를 포함 코칭그룹에 스페인어권 사람이 많아지면서, 융베리는 대화의 늬앙스를 다 파악하기 위한 최거의 선택으로 스스로를 스페인어 배우도록 한 것이다. 융베리가 얼마나 자신이 얻은 기회를 최대로 끌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지 이 장면으로 요약된다.

 에메리와 융베리의 관계는 긍정적이다. 런던 콜니에 있는 스태프들이 말하길 에메리는 자신들의 코치진들이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도록 자유도를 부여하는 편이라 한다.

융베리 역시 코치그룹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공고히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만일 선수들이 추가 슈팅이나 드리블 세션을 훈련후에 요구한다면 스스로 자원해서 세션을 주도한다.  경기전 드레싱 룸에서는 프레디는 선수 3명 혹은 4명과 각자 앉아서 아이패드를 통해 조용하고 차분한 말투로 지시사항을 재전달하곤 한다. -이는 아카데미시절부터 해왔던 것이다. 

웜업때는 항상 융베리를 볼 수 있고 그가 뿜어내는 영향력을 볼 수 있다. 매 경기전 융베리는 굉장히 하나의 지정된 훈련드릴을 한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그는 고강도 압박을 대비하기 위해 전력질주했고. 그전 본머스 경기에서는 귀앵두지와 자카와 함께 하프턴을 통한 패스받는 연습을 같이 했다. 사카와 조윌록이 사이드라인에서 준비 중 일때는, 융베리가 그들 어깨에 손을 얹고 있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선수들이 필드에 올라 서기전 마지막 목소리는 주로 융베리의 목소리인 것이다.

 아스날 팬들은 융베리를 감독으로 밀고 싶은 유혹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현 감독 아래 저조한 퍼포먼스는 융베리 대권설을 밀어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 스웨덴인은 언젠가 최고의 자리로 올라서기 위한 야망을 가진 사람처럼 자신을 이끌고 있다.

 허나 그의 전 팀동료 리딕슨은 그가 1군 감독 승격을 하기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거라고 믿고있다. “프레디는 현재 우나이 에메리와 한배를 타고 있을 시간이다. 잠시 압박 없이 지켜보자,”라고 딕슨은 말했다. “ 우나이는 충분한 스태프들을 두고 있기에 융베리에게 하루 종일 매일 모든 코치일을 맡기진 않을 것이다. “

 아스날의 직원들은 필요하다면 융베리가 언제든 위로 올라설 자신감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열정은 파괴적이지않고 건설적이다. 그는 코치팀의 일원으로 배우고 있는 이 기회를 즐기고 있다. 그는 유스시절에 자신에게만 포커스를 뒀다면 지금은 집단 차원에서 조직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난 선수시절 양육강식 세상에 일원으로서 단지 경쟁만을 쫓았다. “ 융베리가 말했다. “ 항상 ‘한사람’으로서 버티는걸 필요로 했다. 허나 동시에 팀에 대해서도 생각하곤 했다. 코치가 된 지금 적어도 난 살짝 한발짝 물러날 수 있었다. 더 이상 나 자신만을 생각하는게 아닌, 선수들과 그리고 어떻게 그들을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인간이 되도록 도울 수 있는가에 집중했다., 이것이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 에고는 제쳐두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돕는데 포커스를 두겠다.”

아스날에서 어떤 감독 변화가 일어나도, 융베리는 아스날 코치직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수들 사이에서 융베리의 인기도 한몫하지만, 가장 또한 벵거가 언급했듯이 “클럽의 가치를 이을 사람”이기 때문이다. 융베리는 예전 좋았던 아스날의 일원이면서 새로운 아스날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이다. 그의 전 팀동료인 에두가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융베리를 지지해줄 것이다.

 당분간, 융베리의 수습기간은 이어질 것이다. “언제나 삶은 도전이었다.” 융베리가 말했다. “ 내 삶에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은 배움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켈빈 클라인 속옷 모델에서 아디다스 트랙슈트까지 꽤나 기나긴 여정이었다. 

 지금은 융베리는 마치 집이 어울리는 남자처럼 보인다. 런던, 아스날, 훈련장에서 말이다. 신에게 감사하다. 그가 한번 질러버릴 기회를 주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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