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A - 감독 전술분석, 호펜하임감독 알프레드 슈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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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분석 – 알프레드 슈뢰더


47975356_401.jpg TFA - 감독 전술분석,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호펜하임에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FC 드벤테, 호펜하임, 아약스에서 수석코치로 일하면서, 스티브 맥클라렌, 나겔스만, 휘스 스테번스, 텐하으와 함께 해온 슈뢰더는 이번 여름 나겔스만이 떠난 호펜하임 감독직을 이어받았따.

 코치로서 많은 시간을 보낸 슈뢰더는, 헤드코치로서는 이번 시즌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작은 안좋았다. 첫 6경기에서 승점을 5점 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허나 지금 분데스리가 상위권 테이블에 이름을 올리고 유로파 리그권까지도 노려보고 있다. 아마도 첫시즌에 유로파진출까지 바라는건 슈뢰더에게는 과한 부탁일 수도 있다. 나겔스만이 떠나면서 이번시즌 여름에 나딤 아미리, 데미르바이, 니코슐츠, 조엘링턴이 나갔다. 허나 슈뢰더는 확실히 자기만의 전술철학을 팀에 심어 넣었고 시간을 거듭하면서 호펜하임에 많은 재능들을 발전시키고 있다.

 
포메이션과 선수들


 슈뢰더의 호펜하임은 이번시즌 굉장이 포메이션에 있어서 유동적이다. 심지어 주마다 바뀌는 경우도 있다. 4백을 사용할때는 4141과 4231을 활용하고, 3백일때는 343 이나 352를 활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3백을 적게 사용했다. 3백에 메인이었던 케빈 폭트가 브레멘으로 가면서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슈뢰더의 지휘를 보면서 지금까지 가장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선수를 다른 포지션에 자주 출전시키는 것이다. 슈뢰더는 확실히 선수단 깊이에 약간 실망하고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보드진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함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쪽이든 간에, 슈뢰더의 이런 포변 중 눈에 띄는 결과물들이 있었다. 로버트 스코프는 지난 시즌 윙어로서 31골 9어시를 기록했는데 이번시즌에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하곤 했다. 시즌 들어서 현재 3골 4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플로리안 그릴리치는 이번시즌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였지만 동시에 센터백으로도 뛰었고 더욱 더 특이하게 중미 파트너인 세바스치안 루디는 우풀백으로도 뛰고 있다. 더 많은 예시들이 있지만 확실히 슈뢰더는 포메이션에 고정된 선수를 넣지 않는다.

 

 후방에서의 플레이


 슈뢰더 빌드업 플레이에 기본은, 6번 선수가 아래로 내려가고 볼 전개 시 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측면에도 선택지를 만드는 것이다. 슈뢰더는 중앙에서의 빌드업 플레이를 즐기다가 상대가 중앙에 너무 밀집하기 시작하면 측면을 활용해서 상대를 괴롭힌다. 호펜하임의 크로스 정확도는 34.7%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기다 프랑크푸르트를 제외하고 리그에서 헤더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

 아래 그림에서는 골킥 이후 호판헤암이 자주 보이는 빌드업을 보여준다. 6번이 센터백과 플레이 하기 위해 아래로 내려온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후방빌드업을 통해 윙백에게 많은 측면공간을 준다. 볼전개를 위해 중앙에 6번 이외에 옵션도 확인할 수 있다.

David-Seymour-1.png TFA - 감독 전술분석,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호펜하임에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슈뢰더는 높은 라인과 거센 압박에도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한다. 호펜하임은 수비수와 수미가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상대공격수의 접근을 유도한다. 이렇게 되면 바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공격수 혹은 측면에서 수비수 뒷공간 침투하는 공격수에게 다이렉트 패스를 보낸다.


David-Seymour-2.png TFA - 감독 전술분석,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호펜하임에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슈뢰더의 이런 꾹꾹 참아가며 하는 빌드업 방식은 비슷한 상대거나 상대적 약팀 상대로 할 때 사용한다. 물론 필요할 때는 앞으로 전진하지만, 크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올라가는 편은 아니다.

 
 이러한 빌드업 방식을 호펜하임은 경기장 전체에서 사용하면서 묀헨글라드바흐, 헤르타 베를린에 이어 2번째로 적은 박스 밖 중거리 슛팅 시도횟수를 가지고 있다.

 3백을 하면서 조금 전진된 위치로 올려서 빌드업 할때, 3명의 수비수들 중 가운데 센터백은 내려앉아서 피보테처럼 활용된다. 가운데 중앙 수비수 한명은 다른 수비수 보다 아래 내려와서 공 전개시 사이드로 돌려주면서 확실히 앞이 뚫리기 전까지 불을 돌린다.

 오른쪽이나 왼쪽 센터백이 공을 가지고 있을 때에도 호펜하임은 다른 백3처럼 넓게 많이 벌리진 않는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른쪽 센터백은 가운데 센터백에 상대적으로 붙어있는 편이다. 슈뢰더는 전임자였던 나겔스만과 다르게 후방이 조금 더 안정된 형태를 추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전환과정은 3백이 점유하는 공간이 적어서 전환은 불안하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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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나 이것도 압박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마인츠과 의 경기를 예시로 들겠다. 마인츠는 매우 밀집된 형태로 압박을 가했다. 그래서 호펜하임의 센터백은 넓게 벌렸다.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내려와서 빌드업을 도와줬다. 이렇게 되면서 마인츠는 중앙에 더욱 더 밀집했고 호펜하임은 측면으로 패스하기 쉬워졌다.


David-Seymour-4.png TFA - 감독 전술분석,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호펜하임에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허나 백3의 형태도 상대의 압박을 끌어 당기면서 측면은 충분한 편이다.  3명의 중앙미드필드 중 2명이 내려와서 직접적으로 공격라인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내려오지않은 3번째 미드필더는 공이 없는 사이드쪽에 가있는다.

아래 그림을 보면 3명의 미드필더가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에게 많은 패스선택지를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David-Seymour-5.png TFA - 감독 전술분석,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호펜하임에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3번째 미드필더는 높고 와이드하게 서있다. 또한 중앙 공격수가 공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다이렉트 플레이를 하면서 중앙 미드필더는 같이 공격수를 도와주며 공격에 나선다. 후방에 내려와 있기보다는 공을 받고 공격을 노린다. 공을 받고 미드필더 지역에 발생한 공간으로 드리블해 나간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두명의 중앙미드필더는 전방으로 나아가게 하는 패스선택지 일뿐만 아니라 동시에 백3가 상대압박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다. 녹색의 베르더 브래멘이 지금 왼쪽 센터백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할 수 있는 길을 차단하고 있다. 두명의 중앙 미드필더는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자리로 가고 동시에 공을 2명의 센터백 중 한명과 공을 돌리면서 탈압박을 한다.

David-Seymour-6.png TFA - 감독 전술분석,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호펜하임에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한명 또는 두명의 수미가 내려오고 3번째 미드필더는 높게 위치하면서 많은 것들을 얻게 된다. 미드필더 4명이 있으면 한명만 내려가고 5명이 있으면 2명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했듯이 슈뢰더는 선수들이 공을 안전하게 돌리는 것을 선호한다. 성공률 높은 스루패스를 해서 라인을 깨기 전까지 공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호펜하임은 경기당 8.53개의 스루패스를 하는데 이는 리그 평균 7.59보다 높은 수치다. 그리고 37.6%를 성공하며 분데스리가에서 성공률 2위다.

  벤자민 휘브너와 플로리안 글로리치는 스루패스 성공률로 리그 1,2위를 가지고 있다. 휘브너는 51.85% 그릴리치는 50퍼센트이다. 그 다음리그기록으로 쿠티뉴가 2등으로 타이이다.

 스루패스를 받는 선수들은 윙백이든 공격수든 아니면 높게 올라간 3번째 미드필더든 간에 주로하프스페이스에 위치한 선수들이다. 포메이션과는 무관하게 하프스페이스 위치의 선수가 주로 받는 선수이다. 아래 그림은 바이언에 대적해서 4-1-4-1로나온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가 내려가 있고 노랑색 원으로 표시된 3번째 미드필더가 높게 위치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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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rd 맨 전술이 높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위해 슈뢰더는 많은 선수들을 앞선 공간에 투입한다. 아래 그림에서 호펜하임은 5명의 선수가 전진해있다.  백3는 마인츠의 압박을 이겨낼만큼 넓게 벌려있고, 이를 통해 라인을 통과해 미드필더에게 공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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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습

바이언이나 레버쿠젠, 도르트문트 같은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위와 같은 원칙을 통해 역습축구가 먹힌다는 것을 호펜하임은 증명했다.  

 호펜하임은 자신보다 강한 팀을 상대로, 전방으로 나가기보다는 후방에 숫자를 많이 둔다. 그렇게 하면서 후방 점유를 확실히 이길 수 있게 선수들끼리 간격을 유지한다. 간단하다. 후방에 내려가서 3rd man 침투를 활용하는 패스패턴을 계속 이용한다.

 아래 이미지는 전방으로 전진하면서 3개의 중앙 패스 선택지가 있어서 고민하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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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펜하임은 역습시 빠르게 숫자를 투입하려고 많이 뛴다. 아래 그림에서 전방 왼쪽 측면에 있는 볼운반자가 역습상황에서 어떻게 두가지 패스선택지를 갖게되는지 보여준다. 3rd man 전술을 위해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하는 선수가 있거나 혹은 중앙에 미드필더 한명도 스루패스를 받기 위해 뛰어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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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대형

슈뢰더의 강도높은 압박을 선호하지 않는다. 호펜하임의 이번시즌 ppda 수치가 평균 11.67로 나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허나 그렇다고 그들이 내려앉아서 점유를 내주는 것은 아니다. 시즌초 레버쿠젠와의 경기에서 호펜하임은 필요하다면 높은 압박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아래 그림에서는 슈뢰더는 레버쿠젠 3미들을 상대로 공을 가질때는 맨마킹을 붙였다. 그와 호펜하임 3톱은 레버쿠젠의 센터백이 측면으로 볼을 돌리거나 롱볼을 하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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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의 수비형태는 중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포메이션과 상관없이 중앙을 중요시했다.

 아래 베르더브레멘 경기예시를 살펴보자. 호펜하임은 352로 플레이 했다. 호펜하임 미드필더 3명이 밀집된 삼각형을 그리고 있다. 상대의 공 운반선수는 경기장 중앙에서 측면으로 밀려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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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뢰더는 백3에서 아래 점유를 포기하고 백5에 가깝게 운영도 한다. 한명만 올려놓고 541에 가깝게 운영한다. 백5로 운영할 때 윙백들은 소유권을 빼앗기 위해 상대 윙어를 강하게 압박한다. 만일 상대가 이에 당해서 올라오지 못하고 갇히면 백4로 전환한다. 미드필더 4명은 깊게 밀집대형으로 중앙을 지키면서 상대가 측면플레이하도록 유도한다. 

 백4를 최근들어서 더 자주 플레이하지만, 점유를 내줄때는 541로 수비를 한다. 백4로 하다가 경기중에 백5를 만들기 위해서 윙어중 한명이 내려오거나 그릴리치가 수비가깝게 위치해준다. 아래 그림은 수비시 백5형태를 바이언과의 경기에서 보여주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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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펜하임의 백3랑 백5는 사실 조금은 다르다. 백3쪽이 좀더 수비시 볼운반자를 상대로 더 적극적으로 수비압박을 가한다. 아래는 중앙 수비수 케빈 악포구마가 볼운반하는 선수를 상대로 전진 압박하는 모습이다. 백3의 가운데가 전진하고 양 윙의 선수들은 빠르게 내려오면서 3백을 여전히 유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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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브레멘이 볼을 뒤로 돌리린 이후 악포구마랑 그릴리치는 백3 앞에 수미위치에 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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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올해 호펜하임은 키플레이어가 나가면서 다시 리빌딩중이고 새 감독에도 적응중이다. 그러나 슈뢰더는 상대적으로 잘 연착륙시키면서 몇몇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을 줬다. 자신의 철학을 이식시키고, 팬들은 익숙치 않은 이른바 “꾹 참는”빌드업을ㅇ 활용하고 있다. 허나 나겔스만이 이식했던 특징들 역시 여전히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호펜하임은 유로파권을 향해 도전중이지만 많은 부상문제가 터지고 있다. 다음시즌 스쿼드 보강이 있고, 특히 슈뢰더가 원하는 포지션에 보강이 있다면 슈뢰더는 탑6까지 팀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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