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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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를 새로 감독으로 임명했다. 선수로서 아르테타는 5년 동안 2번의 FA컵 우승을 들어올렸다. 2016년 아르테타는 맨시티에 있는 펩 밑에 코치로 갔다. 1군 감독 경험이 전무했기에 아스날에 이식할 축구가 무엇인지 미지수였다. 맨유 상대로 승리를 겪고 10경기 무패행진을 하고 있지만 아스날은 아직 결과를 냈다고 하기에는 머나먼 길을 가고 있다. 리그에서는 10위로 탑4와는 8점차 5위와는 5점차이다.

 이 전술 분석은 아르테타가 부임한 후 아스날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다뤘다. 아르테타가 자신의 스타일을 어떻게 피치에서 영역마다 이식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수비 부분 향상



아스날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수비였다. 경기당 평균 1.33골을 실점했다. 아르테타 부임 이후로는 0.92골 실점하고 있다. 거너스는 이 기간동안 클린시트를 두배로 늘렸다. 같은 스쿼드를 가지고 놀라운 반전을 하고 있다. 에메리 아래에서는 4-2-3-1을 주로 사용했다. 아르테타는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플레이 방식은 바꿨다.

4-2-3-1은 3줄의 수비라인을 두는 이점이 있다. 2명의 홀딩 미드필더가 수비수 앞에 위치하면서 공간을 커버해준다. 3명의 공격 선수들은 수비시에도 앞에 공간에 틈이 발생하지않도록 메워준다. 아래는 에메리시절 어떻게 수비했는지 보여준다.

 1.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그러나 아스날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상대 팀들이 움직이면서 아스날 선수들을 고립시켰기 떄문이다. 쇠윤추가 왼쪽 풀백 칠웰에게 공을 주면서 라카제트를 벗겨냈다. 그다음 칠웰은 공간으로 들어갔다. 이 자체로도 아스날에게는 위협이었지만 동시에 아스날 수비들은 레스터 공격수들과 1:1구도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레스터의 전진을 허용하게 만들었고 레스터는 이를 활용할 줄 아는 팀이었다.


 이러한 수비상황은 레스터를 상대할 때 꽤나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임스 매디슨과 하비반스는 갑작스러운 가속으로 수비수들을 따돌릴 줄 아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했고 수비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데 애를 먹었다. 레스터는 공중볼에서 72.22% 승률을 보였고 수비 경함에서는 61.84%를 보여줬다. 이러한 수치들은 아스날의 시스템이 잘 먹히지 않았다는 걸 반증한다.


2.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442로 변화시킨 아르테타

3줄의 수비라인이 먹히질 않자 아르테타는 다른 수비방식을 택했다. 아래 보이는 첫번째 그림은 아스날이 수비시에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점을 잘 보여준다. 442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2명의 측면선수가 내려와줘야한다. 최근 들어서 니콜라스 페페랑 오바메앙이 이를 담당한다. 메수트 외질은 조금 더 앞선 포지션에 위치한다. 외질은 조금 더 앞선에서 있는 것이 가장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측면으로 보내게 센터백을 압박하는 게 외질이 좀 더 낫기때문이다. 어떻게 경기장에서 아스날 멤버들이 퍼져있는지 살펴봐라. 이렇게 선수들이 각각 담당구역을 커버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 다른 중요 특징은 미드필더와 수비사이 거리다. 아래 두번째 이미지에서는 각각 라인사이 공간을 보여준다. 각각 4명으로 이루어지며 라인 사이 공간은 어느정도 의도적인 전술로 보인다. 이렇게 한 이유는 선수들이 자신 포지션을 떠나지 않고도 이 사이로 들어온 선수를 양쪽으로 압박하기 위함이다. 아스날에서 이러한 수비전술은 효과적이었다. 적은 선수들로 압박을 들어가면서 동시에 압박들어간 선수외에 나머지선수들이 공간을 커버할 수 있게 해준다.

3.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4.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아스날의 압박 스타일


 아스날은 집단으로 압박을 하는지 살펴보겠다. 중앙에서 공격수들부터 압박을 시작하면서 상대를 측면으로 몰려고 한다. 아스날 선수들 제대로 틀을 갖추어서 자신 위치를 유지하고 다른 선수가 압박들어가면 빠르게 대응할 준비를 한다.

 아래 그림은 아스날이 후방에서 볼을 어떻게 따내는지 예시를 보여준다. 각각의 선수들이 압박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상대 근처에 서있는 외질과 페페는 화살표 방향으로 압박하며 공을 가진 선수의 선택지를 줄인다. 세바요스가 중앙에서 공간을 커버하고 자카는 다른 선수를 마킹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아스날은 공을 따냈다.


5.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롱볼 약점


두줄 수비를 통해 수비하는 장점을 살펴봤으나 아스날에게 다른 약점을 만들었다. 압박 하기 위해서는 아스날은 형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유지를 못하면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틈이 발생하고 덕분에 쉽게 상대에게 노출된다.

 번리는 압박을 피하기 위해 롱볼을 사용하고 이것이 성공했을 때 아스날에게 어떻게 위협적인가를 보여줬다. 다이렉트 플레이는 아스날 미드필더들을 붕뜨게 만들었다. 아래 제이로드리게스가 얼마나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살펴봐라. 3명의 선수들이 제이로드리게스 왼쪽에 있었지만 그는 중거리슛을 쐈다. 레노의 환상적인 선방을 통해 막았지만 아스날이 압박에 실패하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6.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아스날은 공중볼 경합에서도 약점을 보였다고 43.32%승률을 가지고 있다.  번리 경기에서는 34.09%까지 내려갔다. 얼마나 공중볼에 얼마나 아스날이 취약한지를 보여준다. 번리는 또한 두명의 스트라이커를 뒀다. 롱볼 경합시 2:2 구도가 형성되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두명의 센터백이 상대 롱볼에 그대로 노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스날은 이 경기에서는 번리가 확실히 이를 공략하지 않았고 아스날 센터백이 미드필더보다는 롱볼에 강해서 다행히 이 경기에서는 살아남았다.


7.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공격시 포지셔닝

 아스날은 수비시에는 442로 하지만 공격시에는 4231에서 5명을 공격에 투입한다. 리그 평균보다 높은 1.42 기대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가 공격하는 방식은 수비와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움직인다. 공격시에는 틈을 만드려낸다. 5명중 4명은 중앙에 뭉치고 한명을 박스 측면으로 돌린다.

 여기서 부카요 사카를 윙어처럼 올리는 이유가 나온다. 아래 그림에서는 4명의 아스날 선수들이 박스 근처에 머무는걸 볼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이 오고나서 가장 뚜렷하게 보인 전술적 변화인데, 가능한 많은 선수들을 박스 근처에 투입시킨다. 전진된 위치에서 상대의 마킹을 받으며 상대를 뒤로 물러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8.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아스날의 공격 방법

아스날의 강점은 공격 재능이 많다는 것이다. 오바메앙이 아스날 주 공격 루트다. 그러나 아르테타 부임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카요 사카의 발전이다. 사카는 그전에는 많은 출장을 하지 않았지만 아르테타 아래에서는 날개짓을 시작했다. 사카는 윙어에 가까웠다. 그러나 티어니랑 콜라시나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레프트백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공격적으로 위협적임을 보임과 동시에 선발로 뛰면서 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데 수비공헌을 했다. 사카가 뛰면서 오바메앙이 좀더 중앙에 뛸 수 있게 된 이유 덕분이다.

사카를 피치에서 가능한 높게 이동시키면서 중앙미드필더 중 한명은 왼쪽 뒤를 커버해야했다. 이렇게 하면서 사카의 후방을 커버함과 동시에 미드필더가 아래 위치에서 경기를 조율하게 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자카가 사카를 커버해줌과 동시에 센터백에게 공을 받고 있다.

9.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여전히 중요한 미드필더

앞서 계속 언급했던 전술포인트는 미드필더와 그 나머지 선수들간의 간격이었다. 수비에서 공격 공격에서 수비 전환을 쉽게 하기 때문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미드필더 두명은 공을 빠르게 돌리면서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다. 최근 경기에서는 자카와 세바요스가 나왔고 페어로서 경기에서 좋은 못브을 보였다. 자카는 이번시즌 37번의 태클을 기록했고 세바요스는 온더볼과 공을 전진시키는데 자신감을 보였다.

 아래 사진에서 이 두명의 미드필더 짝이 얼마나 잘 붙어있는지 보여준다. 이 둘이 가운데서 피보테로서 중요한 핵심역할이다. 사진에서는 이 두 짝이 어떤 패스선택지를 가지고 있는지 점선 화살표로 보여준다. 이 둘은 공을 그대로 앞으로 몰고나갈 수도 있고 측면으로 벌려줄 수도 있다. 이 두가지 옵션 모두 아스날 공격을 전진하면서 위협적인 공간으로 움직이게 만들어준다.

10.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아래는 아스날의 뉴캐슬전과 에버튼전 패스맵이다.  세바요스와 자카사이 많은 패스가 오고가고 있다는게 눈에 띈다. 아스날 두명의 피보테는 서로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앞으로 전진하거나 사이드로 보낸다. 이 패스맵에서 사카가 어떻게 많이 전진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11.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12.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포지셔닝을 통한 공격 구성


 아스날은 후방에서부터 공격을 빌드업해나간다. 두명의 센터백이 넓게 퍼진다.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통해 전개해나간ㄷ.

 아래그림은 어떻게 아스날이 공격을 시작하는지 보여준다. 아래 그림에서는 자카가 센터백위치까지 내려왔다. 윌록이 피보테 자리로 내려왔는데 그때 자가가 공을 준다. 윌록은 사카와 원투를 주고받으면서 빈공간으로 들어간다.  이러한 콤비플레이를 통해 상대진형으로 아스날은 들어간다.

13.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파이널 서드에 침투하기


아스날은 앞에 선 4명의 선수를 전진포지셔닝시키면서 상대진형으로 들어간다. 측면에서는 두가지 옵션을 계속 취하면서 공간을 창출하려고 한다. 

 아스날은 측면으로 공이 가자마자 빠르게 다시 인사이드로 어떻게든 넣어줄려고 한다. 상대 수비가 서로 벌어지게 해서 공간을 만들고 바로 그안에 들어간다. 아래 어떻게 했는지 예시를 보여주겠따. 페페가 먼저 검은 점선방향으로 윌록에게 패스한다. 그때 베예린은 측면에 위치하면서 상대 수비수간에 간격을 검은 실선따라서 벌려준다. 이때 페페는 아 사이 틈을 파고들어간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아스날은 득점에 성공했다.


14.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외질은 다른 방법을 활용해서 중앙을 이용한다. 외질은 라인사이 공간을 잘 찾는 선수다. 아래 사진을 보면 세바요스가 외질에게 패스를 준다. 아스날 선수들은 각각 벌려주면서 외질에게 양사이드로 두가지 옵션을 제공해준다.


15.png TFA - 아르테타는 아스날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결론

아르테타가 어떻게 아스날에 자신의 스타일을 이식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13경기에서 7번의 승리를 기록하고 2번의 패배를 현재 기록하고 있다. 두경기중 한 패배는 유로파탈락이라는 뼈아픈 기록을 나았고 다음시즌 챔스를 갈 수 있는 기회 하나가 사라졌다. 아직 아스날은 fA컵이 남아있고 5위권에도 5점차이로 쫓아가고 있긴 하다. 만일 현재 폼을 유지하면 유럽대항전 위치까지는 노려볼만하다.

 허나 아르테타는 이런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점점 아스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아스날 팬들은 아르테타가 사카,은케티아,마르티넬리를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개의 등록된 댓글이 있습니다.
바나클대장
사랑해요..
아르테타
설다
좋은 글이네요
Pablo Sarabia
최근에 가장 구멍이라고 느껴졌던 왼쪽 윙백 자리에 사카 기용해서 성공한 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 만족스러운 모습
매드라이프
잘 봤습니다
PumaShoes
잘 봤습니다.
그래도 에메리보단 아르테타가 확실한 플랜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피지컬적으로 좋은 선수를 좀 보강했으면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다음 시즌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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