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elverlagerung]역습의 진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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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을 통한 현대적 역습 사용법.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을 예시로 들면서 설명하겠다. 앞서 언급했던 Peter Krawietz는 기존 역습과 좀 더 구조를 갖춘 역습에 대해서 비교를 했던 적이 있다. 아래 인용문은 raphael honigstein과 애슬레틱에서 인터뷰 했던 내용이다.



 “살라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점은 다들 알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강점을 경기장에서 끌어 내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방법들이 있다. 살라의 속도를 최대한 잘 살리기 위해서 우리 리버풀은 기존, 그야말로 랜덤하게 시도했던 역습이상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구조적으로 여러 상황을 미리 준비했다. 우리는 2가지 내지는 3가지 공격상황으로 일단 간추렸다.

 “상대가 공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한다음 이에 대한 공격적인 수비법에 대해 우리 코치진은 의논을 많이 했다. 공격적인 수비란, 단순히 상대의 득점을 막는 게 아니라 볼을 따내기 위한 전술이었다. 선수들에게 항상 주지 시켰던 내용이 있었다 자기들이 경기장내 높은 위치나 미드필더 지역 어디에 있던, 항상 자신이 처한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라고 말이다. 그래서 볼을 따내자 마자 바로 기계적으로 앞으로 역습을 뛰어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선수들에게 시스템을 주지시키고 수비하면 선수들을 자신의 동료들이 어디있는지 계속 파악하며 경기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 빌드업을 유도할 수도 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여러 상황을 미리 생각하고 세팅해야한다. 상대가 어떻게 빌드업하고 풀백들이 올라갈것인지 아닌지 등등의 상황을 구성하는 것이다.


위에 peter krawietz가 얘기했던 내용 중에서 공격 관련해서는 3가지 상황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1. 역습
2. 상대 압박에 대처하기 위한 빌드업
3. 상대 수비블록을 깨기 위한 볼순환

 리버풀은 위와 같은 상황에 적합한 무기로 살라뿐만 아니라 역습 구조에 적합한 마네도 있다.리버풀은 단순히 살라나 마내를 도박적인 위치에 그냥 던져놓고 나머지는 그것 때문에 깨진 밸런스를 메꾸기 위해 노력하는 식으로 시스템을 두진 않는다. 겜블링 윙어를 역습을 위해서 배치하다보면 팀의 세부사항들은 겜블링윙어 때문에 개진 수비밸런스를 메꾸는만 치중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팀은 더 자주 수비적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현대적 시스템 있는 역습에서는, 전체 팀이 하나의 유닛으로 행동하고, 그저 수비를 커버하고 상대 실수를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를 유도하고 경기장에서 높은 곳에 위치했다.  Krawietz가 얘기했듯이, 마네와 살라 이 둘이 상대에게 위협적인 위치에서 시스템을 갖추고 수비했고, 이 덕분에 리버풀은 공을 따내자마자 기계적으로 역습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은 기본적으로 433시스템에서 압박을 들어갔다. 윙어들은 중앙 미드필더 근처정도로 내려서 포지셔닝하기 보다는 높은 위치올라가 있었다. 피르미누가 중앙공격수로 뛰면서 주요 역할은, 아래로 내려가서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를 커버하는 것이다. 피르미누가 이렇게 커버하는 동안 3명의 중앙미드필더들도 중앙을 커버했고 상대가 측면으로 볼을 빼도록 유도했다. 또 이것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피르미누와 3미들이 함께 다이아몬드 형태를 취했다. 

백4의 경우 컴팩트하게 서있고 상대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커버했다. 만일 상대 풀백이나 센터백을 높게 압박해야 해서 중앙에 자리가 비었을 경우에는 재빠르게 백4를 백3로 전환하고 컴팩트하게 다시 구성했다.


리버풀1.png [spielverlagerung]역습의 진화(4)


위그림은 리버풀이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433 압박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상대 파랑팀은 4-1-2-3- 포메이션을 취하고 있다. 물론 리버풀은 상대에 따라 역할이며 위치는 당연히 바뀐다. 피르미누가 아래로 내려가 있고,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를 커버하면서 패스루트를 막고 있다. 이렇게 하면 중앙 미드필더에 한명 미드필더가 자유롭게 된다. 이 선수는 전진해 위치해서 언제든지 좌우로 움직여서 더블팀으로 상대 미드필더를 마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마네와 살라는 높게 위치하면서 앞에 3톱을 구성했다. 그러나 그들은 맨마킹 보다는 풀백으로 향하는 패스 차단에 힘썼다.  왼쪽 중앙 수비수가 공을 받으면 살라는 그 선수와 거리를 좁힌다. 그가 측면으로 패스를 보내려는 것이 살라가 뛰어드는 신호탄이다. 마네는 높은 위치를 고수하면서 반대편 중앙수비수나 풀백에게 붙는다.

 살라와 마네의 가장 주요한 업무는 상대의 빌드업을 조종하는 역할이다. 이들은 상대 풀백에 따라서 움직임을 바꾼다. 상대 중앙수비가 풀백으로 보내는 패스 루트를 막는다. 이는 상대 풀백입장에서 살펴보면 좀 흥미롭다고 해야하나 복잡한 상황이 생긴다. 리버풀 3미들이 중앙에 있고, 우리 윙어는 풀백인 날 내버려두고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게 압박 당하고 있다라고 느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파란팀 풀백)에겐 공을 받을 수 있는 공간 자체는 많게 있고 아마도 난 올라가려할 것이다. 이 경우 파란팀이 겪는 바로 문제는 빨간색 윙어인 살라가 센터백의 다이렉트 패스 길을 막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중앙수비는 두가지 선택지가 생긴다. 공간패스를 해줘서 파란 풀백이 앞으로 나가 받거나 아니면 볼을 중앙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센터백이 만일 공간패스를 하는 걸 선택하고 풀백이 공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이렇게 되면 가까이있는 리버풀 중앙미드필더가 바로 풀백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더(파비뉴나 핸더슨)이 압박하러 들어간 미드필더 자리를 채워준다.  피르미누는 이때 계속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의 공간을 커버하고, 살라는 상대 선수가 센터백에게 백패스를 못하도록 막는다. 살라와 미누로 구성된 더블팀이 빠르게 측면의 풀백에게 달라붙는다고 보면 된다. 동시에 중앙의 다이아몬드가 이미 형성되어있어서 상대가 중앙으로 돌파하거나 그쪽방향의 패스길을 역시 막힌다. 이러한 플레이야 말로 pressing trap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볼탈취를 해내면 이미 살라와 같은 윙어가 상대 풀백보다 전진된 위치에 있고 상대 중앙 수비수보다는 측면에 가깝게 있는, 이른바 하프스페이스에 있게 되고 상대의 빈공간을 향해 측시 패스를 날리면 바로 역습이 된다.



리버풀2.png [spielverlagerung]역습의 진화(4)


다시 센터백이 볼을 패스하기 전으로 돌아가서 차근차근 살펴보자. 이번에는 살라가 압박을 풀백에게 패스 가기전에 센터백에게 들어가는 압박이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보자, 상대 수비수는 선택을 빠르게 내리도록 쫓기게 된다. 물론 안전하게 골키퍼에게 백패스하는 방법도 있지만, 리버풀의 압박 형태는 매우 조직된 형태로 상대의 키퍼 패스를 기다리며 형태를 유지하며 들어온다. 이렇게 조직된 압박형태를 갖추고 상대가 이러한 압박 함정에 빠지게 유도한다고 할 수 있다. 압박을 잘 가동해 상대가 이미 형성된 리버풀의 압박 포메이션에 들어오게 하거나 하고 상대 수비와 골키퍼 셋이서 트라이앵글 형성해 패스하는것도 막는다. 

 상대의 중앙 수비가 살라를 넘어서 풀백에게 패스를 줬다고 하자. 리버풀의 중앙 미드필더가 압박하고 중앙의 파비뉴와 같은 수비형미드필더가 빈공간을 커버하면서 상대의 모든 옵션을 차단을 들어간다. 살라는 뒤로 돌아서 상대가 백패스를 못하게 막는다. 그리고 동시에 측면에도 가까이 접근하고 피르미누가 계속 중앙을 커버하기에 이 둘은 잠재적인 더블팀이 된다. 이렇게 움직이면 리버풀과 상대팀은 5vs3 구도내지는 4vs3구도로 수적 우위를 가지게 된다. 이렇게 해서 볼을 다내면 피르미누는 이제 플레이메이커로 바뀐다. 살라와 마네 풀백 뒤에서 패스루트를 차단하는 압박의 위치에서 이제는 역습의 최선봉이 되는 것이다. 상대 수비와 풀백 사이 채널, 그 틈에서 앞으로 전진한다.

 이것이 krawitez가 말하는 리버풀의 역습이다. 경기를 원하는 상황으로 끌고갈 수 있도록 상황을 준비해서, 상대가 어떻게 빌드업하고 상대의 풀백이 언제 올라가는지를 파악하고 원하는 상황으로 끌고가는 것 말이다.

 센터백이 앞선 상황에서 두번째 선택지를 한다고 가정하자. 윙어에게 압박을 당하기에 이번에는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고 하자. 왜냐하면 풀백에게 보내는 패스는 너무 위험하다고 느꼈을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키퍼에게 보내는 백패스는 그다지 의미 없는 패스다. 그렇다고 아예 반대쪽 풀백에게 보내는 패스나 센터백 파트너에게 보내는 패스 역시 위험하거나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마네가 이쪽 두명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드필더 지역으로 보내는 전진패스가 확실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리버풀은 중앙에 다이아몬드 형태로 형성하고 중앙에 굉장히 overload한 상태이다. 추가로 미드필더 한명을 자유롭게 둔채 거기서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려고 대기중이다. 센터백으로부터 중앙에서 볼을 받은 미드필더는 다시 백패스 주기가 꺼려진다. 리버풀의 양윙어가 앞서 풀백의 백패스를 막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패스길을 커버한다. 중앙미드필더가 센터백의 패스를 받고 상대 미드필더의 커버를 이겨내고 풀백에게 패스를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다시 앞에 얘기했던 상황1 풀백이 압박받는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다. 

 이론적으로 리버풀의 압박 시스템은 이렇게 모든 상대의 선택지를 차단시키면서 동시에 역습시에도 상대에게 위협적인 위치를 가질 수 있다. 그렇기에 경기에서 리버풀을 이기기는 꽤나 어렵다. 리버풀이 가진 볼점유나 게겐프레싱능력도 있지만 이렇게 역습을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는 압박형태때문이다.  물론 리버풀 역시 항상 이렇게 완벽하게 구사할 수는 없다. 그러나 리버풀 선수들은 자신들의 높은 활동량과 정신력으로 실수를 커버해서 상대를 극복한다.


리버풀3.png [spielverlagerung]역습의 진화(4)


중앙으로 간경우를 다시 살펴보자면, 중앙에는 피르미누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커버하고 있어서, 파란 팀과 리버풀 사이 4vs3구도로 리버풀은 수적 우위를 갖게 된다.

포지션플레이가 적용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센터백이 중앙에 공을 보냈을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리버풀 선수들을 이 공 받은 선수 뒤에 달라붙고 측면으로 볼을 보내게 되고, 이는 상황 1이 반복된다. 측면에서 압박 트랩을 만들어서 태클과 가로채기를 다시 하는 것이다. 만일 중앙 미드필더가 공을 잡고 가운데로 턴해 들어갔다면, 이 경우에는 다른 남는 선수들이 같이 이 선수를 둘러싸는 걸 도와준다. 이렇게 상대 보을 뺏고 중원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이공은 다시 피르미누에게 가면 또 다시 미누가 공미역할을 해서 높은 위치에 있는 살라와 마네를 활용한다.

 이렇게 피르미누가 플메 역할을 하고 살라와 마네가 깊은 위치에 있는 것은, 기존 역습형태보다 유리하다. 기존 역습은 다른 선수들 다 아래에서 수비하고 앞선 3톱은 수비커버에서 제외하는 것인데. 리버풀의 역습에 경우에는 팀 전체가 높이 위치하고 컴팩트하게 상대를 압박하고 역습을 노린다. 상대 빌드업을 유도하는 함정을 파놓고 이를 이용해서 오히려 선수가 공격적인 위치에서도 압박도 가능하게 하고 상대의 후방을 노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피르 미누 역시 압박을 하면서도 동시에 공격으로 전환시에는 바로 살라와 마네를 활용하는 플레이 메이킹도 동시에 할 수 있는 두가지 역할을 맡아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론 배경


리버풀4.png [spielverlagerung]역습의 진화(4)



위 그림에서 왼쪽에 있는 4가지 행동은 공을 가졌을 때, 하는 행동들이고 오른쪽은 공을 가지지 않았을 때 하는 행동이다.

녹색 글씨는 오프더볼 행동이고 파란색은 온더볼일때의 행동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환을 이용한 공격과, 그냥 일반적인 공격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은 비슷하다.

 공을 지키고, 패스하고, 우리팀에게 패스선택지를 만들어주고 상대 커버를 피하는 따위 말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공격과 전환을 이용한 공격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바로 있다. 그것은 전환을 이용한 공격(즉 역습)은 상대가 아직 수비를 갖추지 못하고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한 상태에서 수비할 경우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역습 중에는 상대 수비를 흔들기 위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상대 수비가 이미 흔들려서 제대로 조직이 구성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패스를 빼앗기지 않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앞으로 공을 보내서 공격하는 것이, 평소 일반적인 공격보다 훨씬 덜 위험하고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버풀5.png [spielverlagerung]역습의 진화(4)



우리팀이 공을 가지고 있을때 행동 4가지가 다 이루어지고 있는 위 그림을 보자. 공을 가진 선수는 공을 지키려하고 그 앞에 있는 선수는 오프더볼로 상대의 수비를 끌어들이고, 그때 스트라이커는 내려와서 패스를 받을 수 있게 움직인다. 그렇게 되면 공 가진선수가 마지막으로 패스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에 참여하지않은 선수들도 다 상대 커버를 당기고 패스 선택지를 계속 만들어주는 오프더볼을 한다.

이러한 어쩌면 단순하고 기초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움직임들이, 수비가 더욱더 빡세지는 현대축구에서 역습과 전환플레이와 만나면서 더욱더 그전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랑닉이 이에 대해 얘기했던 말을 인용하겠다.

“축구를 보다보면, 상대 팀들이 그냥 골대앞에 버스 두대 세우고 우리가 공을 가지도록 냅둘 때가 있다. 이런 상대를 만나면 정말 경기에서 스피드를 살리고 깔끔한 득점찬스를 만들어내기 어렵낟. 공을 너무 많이 갖고 있으면 마치 핸드볼처럼 경기가 되어버고 이기기도 어렵다. 이를 뚫기 위해서 도전적인 패스를 하게 된다. 세컨볼 찬스를 통한 공격 만이 상대의 버스를 깨부스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현대 축구에서 가장 나를 흥분시키는 것은, 바로 전환이다. 전환과 관련된 전술은 발전하고 있고 점점 이 발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공을 따내거나, 잃고 난 직후 8초~10초 이 사이에 정말 축구에서는 많은 것들이 이루어진다. 어쩌면 그 순간들이 경기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팀도 훈련시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목적하는 훈련이 있다. 나는 이를 벌레떼라고 하는데, 선수들이 하나로 서로 연결되어서 유닛처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트렌드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고 이러한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는 모습을 한줄로 얘기하자면, 조직적인 점유가 단순히 공격쪽에 발전을 이끌 뿐만 아니라 수비 역시 발전시키고 있다 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양한 패스옵션과 여러 패스루트들은 감독들의 전술에도 영향을 끼쳤다. Rest-defense라는 개념들이 다른 전술에도 영향을 끼친 것이다.

 한번 정리해보자, 게겐프레싱을 이용한 역습패턴을 막기 위한 방법들이 등장했다. 이는 공이 없을 때 사용하는 *Staggering이나 역습이 가진 리스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들이다. 그 전에서 택티컬 파울이나 압박 하에서 후방에서 바로 롱볼을 하는것, 아니면 최전방 위치에서 볼 재탈취같은 플레이들은 결국 압박의 카운터라는 범주에 들어가게된다.  이 플레이들이 가지는 목적은 명확하다. 이 플레이를 함으로써  상대를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도록 유도고 우리눈 역시  반대로 전환할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상적으로 이뤄지면 상대를 바로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버려서 상대방이 공격 시스템, 수비시스템 어디를 갖춰야할지 헤메게 되고, 우리는 (덜 정돈된)공격으로도 다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팀들은 계속해서 방법을 찾아낸다. 압박을 탈출하기 위해 , 게겐프레싱에서 사용된 방법을 따라고 이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낸 것이다.  

 게겐프레싱에서 사용하는 rest-defense를 따라한 것이다. Rest defense는 공격시 뒤에 선수를 남겨두어서 상대의 빠져나가는 패스를 바로 압박하고 차단하는 플레이다. 이걸 거꾸로 만들어 ‘rest-offense’를 활용했다. 이는 수비시 앞쪽에 공격수 몇 명을 남겨 놓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상대의 엄청나게 잘 조직된 압박속에서도 적은 숫자만으로도 역습의 가능성을 남겨둘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겜블링 (도박적으로 앞에 나가있는) 선수들은 수비시에 매우 좁은 지역만을 담당한다. 그들은 자신 근처에 오는 패스만 차단하고, 공격에서 수비 전환시에도 언제든지 공격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다. 

 그러다가 리버풀이 사용하는 방법이 떠올랐다. 물론 다른 팀들도 일부는 이러한 방법을 사용했다. 그 방법은 역습에 주도적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패스를 차단하려 하지만 이를 전술적으로 시스템을 갖춰서 하면서 단순히 상대 수비를 막는 것이 아닌, 공을 얻으면 역습을 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외에 무엇이 더 있을까

축구는 여전히 성장하고 진화할 여지가 많다.

 이글에서 설명한 3가지 방법과 그 외에 7가지 패턴외에도 더 다른 역습들이 있다. 2010년대 포지셔닝 플레이로부터 축구전술과 디테일들이 여러 국면마다 적용되고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축구 분석이 활발해지면서 축구가 어떻게 진화할것인지 보는 부분도 흥미로울 것이다.





개의 등록된 댓글이 있습니다.
하프타임
잘 읽었습니다
존테리몸빵
정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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