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삼총사: 굴리트, 반 바스텐, 레이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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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bit.ly/3vzeRVS


1987년, AC밀란은 그들 역사에 불확실한 순간에 있었다. 그들은 거의 10년동안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에 의해 인수된 이 후, 코치 경력이 거의 일천한 신발 세일즈맨이었던 아리고 사키를 임명했다. 그렇지만 또한 베를루스코니는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3명의 선수, 굴리트, 반 바스텐, 레이카르트를 영입했다. 이 세 명의 더치맨은 전술의 핵심을 형성했고,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을 지배했다. 


밀란의 이미지는 베를루스코니가 도착하면서 바뀌었다. 1986년 2월 클럽의 부채를 갚고 난 후, 그는 화려한 복장을 입고,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발표했다. 어느 7월 아침에, 웅장한 스피커를 통해 'ride of valkyries' 가 울려퍼지는 와중에, 3개의 헬리콥터가 하늘로부터 내려왔고, 만 명의 밀란 서포터들로 가득찬 스타디움에 착륙했다. 클럽의 디렉터와 코치, 1군 선수들이 걸어나왔고, (물론 카리스마있는 새로운 오너도 있었다) 모든 것이 달라졌다. 10년 전, 이 클럽은 영국 선수들을 위한 무대가 되었다. 조 조단, 루터 블리셋, 윌킨스 그리고 마크 헤이틀리 모두 검정,레드 져지를 입었다. 그러나 1년 후 베를루스코니가 하늘로부터 내려왔고, 밀란의 정체성은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었다.  


반 바스텐과 굴리트는 1987년 여름에 함께 도착했다. 굴리트는 아인트호벤으로부터 (당시)월드 레코드인 6m을 지불하며 데려왔다. 반면 반바스텐의 이적료는, 아약스에서 133경기 128골을 기록했음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1m 이었다. 굴리트는 피치위 대부분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깜짝 스타였다. 성공적인 첫시즌을 보냈고, 심지어 3000명의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레게 밴드 'revelation time' 로 활동하기도 했다. 반 바스텐 효과는 즉각 나타나지 않았다. 부상으로 오직 11경기만을 소화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냈는데, 시즌 결정적인 시합에서 결정적인 골을 득점한 것이었다. (그는 3:2 승리를 거둔 마라도나의 나폴리를 상대로 마지막 3번째 골을 넣었다. 그것으로 밀란은 1987-88 스쿠데토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 해 여름, 반 바스텐과 굴리트는 국가대표팀에서 그들의 명성을 영원히 남겼다. 그리고 그들은 88 유로 우승의 또다른 주역과 함께 밀란으로 돌아왔다. 레이카르트는 스포르팅으로부터 이적했다. 이적 협상자리가 마련된 호텔을 애워싼 리스본 팬들에게 매우 좋지않은 결정이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바레시와 코스타쿠르타의 센터백 조합 앞에 미드필드로 이동했다. 그 시즌은 아마도 그 시절 밀란 시대를 정의하는 두개의 (결정적인) 시합으로 특정 될 수 있다. 유러피언 컵의 마지막 무대와 그들이 막강한 레알 마드리드를 5:0으로 무참히 파괴했던 준결승전, 이 날 경기의 4번째 골은 그들의 영리함을 완벽하게 요약되는 세 명의 더치맨 모두가 조합된 장면이었다. 그리고나서 마침내 결승전, 굴리트와 반 바스텐은 밀란이 부쿠레슈티를 4:0으로 압도한 경기에서 골을 나눠가졌다. 밀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38분 무렵, 이미 최종 스코어가 완성되었고, 쉽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들은 다음 시즌도 트로피를 계속해서 차지했고, 레이카르트의 골은 결승에서 에릭손의 벤피카를 패배시키는데 충분했다. 두 번 우승을 차지한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 그들 사이에서 나온 5번의 골로, 더치맨들은 이미 산시로에서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팀은 '불멸의 팀'으로 불렸다. 좀 더 증명하자면, 1988년과 1989년 사이 발롱드로 투표에서 밀란이 탑3 선수를 모두 배출했다. (1988년 세 명의 더치맨이 수상했고, 1989년은 반 바스텐과 레이카르트 사이에 바레시가 포함됐다.) 


1991년 사키 감독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떠났지만, 카펠로의 밀란과 더치맨들은 어쩌면 그들에게 가장 위대한 시즌을 보냈었다. 그들은 시즌내내 패배가 없었다. 74골을 득점했고, 8포인트 차로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굴리트, 반 바스텐, 레이카르트 모두 시종일관 부상이 없었던 유일한 시즌이었다 라는 건 우연이 아니다. 특히 31경기에 25골을 넣은 반 바스텐은 언터처블이었고, 리그내 수비수들에게 악명이 높았다. 그리고 세 명 모두 상당한 기간동안 함께한 마지막 시즌이었다. 1992/93 시즌 밀란은 데얀 사비세비치, 즈보니미르 보반 그리고 파핀을 포함한 새로운 재능들에게 큰 돈을 투자했다. 그리고 세리에A는 여전히 각각의 팀마다 라인업에 오직 세 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는 것을 제한했다. 이 말은 누군가 떠나야만 한다는 얘기였다. 그것은 굴리트였다.


그가 빈번하게 카펠로와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었다. 1993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스쿼드에서 배제되었고, 장기간 무릎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결국 굴리트는 삼프도리아로 임대 보내졌다. 같은 해, 레이카르트는 아약스로 감성적인 복귀가 진행되었다. 거기서 그는 훗날 1995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황금세대들의 멘토가 되었다. 그러나 반 바스텐, 그의 밀란에서의 마지막은 훨씬 비극적이었다. 아약스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발목 부상에 대한 이력이 있었고, 고통속에서 플레이하는 그의 투지때문에 악화되었다. 1992년 겨울, 그의 세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다음날, 반 바스텐은 밀란의 충고를 무시하면서, 수술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 결과 몸상태는 나빠졌다. 반 바스텐은 발목 주변에 22개의 철심을 심었고, 6개월 안에 불과 28살의 나이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1995년, 그는 공식적으로 그의 은퇴를 발표했다. 그렇지만 그의 마지막 경기는 1993년 마르세유를 상대로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이었다. (그에게는)참혹한 장소였다. 카펠로가 절뚝거리는 반 바스텐을 뛸 수 있게 한 평소답지 않은 감성적인 선택은 밀란이 0:1로 패배한 게임에서 명백히 부적합한 것이었다. 그는 친선 프리시즌 기간동안, 다시 한 번 산시로에 등장했다. 그때 카펠로는 눈물을 흘렸고, "나는 내 장례식에 있는 기분이야" 라고 반 바스텐에게 말했다. 


굴리트, 레이카르트, 반 바스텐은 밀란에서 함께 5년을 같이 있었다. 그리고 꾸준히 함께 뛴 것은 1시즌이 유일했다. 그러나 그들의 유산은 그 이상 남았다. 그들은 아마도 우리가 보았던 가장 위대한 팀의 핵심멤버로서, 불멸의 존재로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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