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데얀은 더 이상 수원의 선수가 아닙니다.
전세진 조회 추천 작성일 대댓글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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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에 대해 할말은 많았지만 말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아 닥치고 있었을 뿐.

앞서 올린 기사의 최용수 감독님 말처럼, 그저 "책임감 없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초부터 틀어졌습니다.

5월 쯤이었나요.
슈퍼매치를 마치고 였던 것 같습니다.

영입된 후 폼을 점차 끌어올려가던 타가트와 달리
데얀은 기량이 하락함에 따라 출전 기회를 점차 잃어갔습니다.

경기를 마친 후 기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었죠.
아주 높은 수위로요.
일종의 언론플레이였습니다.

당시 인터뷰입니다.
"2017년과 2019년 상황이 같다고 본다. 누가 맞는지는 두고 보자.” 
2017년은 서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죠.
그때와 비교를 하며 마치 폼이 좋은 본인을 일부러 기용하지 않는 듯하다는 얘기로 공개적으로 팀 분위기를 해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시도 킥오프에 글을 썼었지만 데얀 그리고 수원의 상황은 2018년과 달랐습니다.

염기훈과 투톱을 서야할 정도로 필수불가결한 존재였던 2018년과 달리
타가트라는 새로운 외인 공격수가 들어왔고, 오현규, 한석희 등 쟁쟁한 어린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아쉬움만을 보여주던 데얀에게 선발 기회를 줘야할 이유 따윈 없었는데 본인을 경기에 출전 시켜주지 않는다며 생떼를 부렸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날의 사건은 후에 사과를 하며 일단락 되었습니다.
팬들도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였죠.

이렇게 넘어가는 듯 했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음 슈퍼매치 때 또 팬들의 심기를 건들어 버립니다.

여전히 경기력에 반등은 없었지만 이날은 선발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끌려갔고 데얀은 교체되죠.

팀이 지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데얀은 서울 선수들 그리고 이임생 감독이 아닌 최용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천천히 교체아웃 되며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친분이 있는 이전 소속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이야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그것도 라이벌전에서 천천히 교체되어 나가는 모습을 좋게 볼 팬들이 과연 있을까요.

(저는 별생각 없었지만 나중에 수원팬들의 반응을 살피니 곱게 보지 않았더군요. 안그래도 태도로나 경기력으로나 좋게 볼 이유가 없던 거에 기름을 부어버린..)




그리고 얼마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립니다.

화성과의 fa컵 1차전. 선발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패배에 일조해버립니다.

리그 21경기 3골 1도움에 그친 데얀에게 주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였죠.
(수원의 리그 최다 득점자는 16골의 타가트, 2위가 여름을 부상으로 통채로 날린 5골의 염기훈입니다.)

훈련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오현규 등 어린 선수들이 더 뛰어났다는 감독님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지난주 있었던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전을 뛰었는데 무득점으로 0대2으로 끌려가다 교체된 한석희의 해트트릭으로 3대2 승리를 거둘만큼 신인 선수 만도 못한 상태입니다.

데얀에게 명단에 들 기회를 줄 이유가 없는 여러 이유들이 가득하죠.


이런 상황에서 돌발 행동을 해버립니다.

FA컵 2차전 전날 수원에서 천안까지 먼길을 가서 서울이랜드의 경기를 관람합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했는데
"나는 내일 뛰지 않는다"라는 말로 전력 노출은 물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외됐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항상 컨디션이 좋다 ^^" 라며 마치 감독의 기용에 문제가 있다는 인터뷰를 해버립니다.

정말 순수한 직관이었을까요

또한, 당시 기자들의 말에 따르면
'누가봐도 카메라에 잘잡힐만한 중앙석에 자리를 잡고 경기를 관전했으며, 불만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언론플레이의 분위기였다'라고 하더군요
(https://youtu.be/XD9-7ahYERM)


타팀 팬(타팀 팬이라고 말하기도 그렇네요. 악의성을 띤 댓글들 뿐)들은 여가시간에 축구 경기를 보러간게 무슨 잘못이냐고 하지만

감독은 본인의 감독 자리를 걸 정도로 중요하게 임하는 경기에 "나는 그 경기에 안나가니 상관 없다"라는 태도로 팀 분위기를 흐트려놓은 것은 물론, 명단 제외라며 거리낌 없이 팀의 전략을 노출하는 행동을 어떤 팬이 '프로 축구 선수'라고 볼 수 있을까요.

염기훈 fa컵 경기를 마친 후 또한 인터뷰에서 선수의 사생활이지만 실망한건 부정할 수 없다 했습니다.
심지어 최용수 감독또한 비슷한 뉘앙스로 책임감을 언급하며 오늘 인터뷰를 했구요.

순하디 순한걸로 유명한 염기훈이 공개적으로 실망했다 드러낼 정도면 실제 팀에서는 어떨지..

아예 인스타 프로필 사진까지 이랜드 직관하다 천안에서 찍힌 사진으로 교체를 했더군요 ㅎ..



데얀은 이제 수원 선수가 아닙니다.

저런 선수를 팀의 일원으로 받아줄 선수, 코칭스태프, 팬은 없습니다.
개의 등록된 댓글이 있습니다.
비디치
이런 사정이 있는지 몰랐네용
저(-ㅅ-)베
이럼 뭐 구단과 선수가 거의 강을 건넜다고 봐야겠네요
제니
그간 있었던일들 다 정리해주셨네요
초록창에서야 염,임 꼰대니 뭐니 욕먹고 있지만
데얀 이놈 해온짓보면 충분히 이해감
서울에서도 황새강점기는 제끼더라도
중국갈때보면 절레절레
Pablo Sarabia
허허...데얀 좋게 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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