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형에게 조언을 구해서 팀에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습니다."전북현대모터스로 입단한 류재문이 포부를 전했다.전북현대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FC에서 활약하던 류재문을 영입해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고 전했다.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류재문은 2015년 대구에 입단 후 프로통산 129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 옵션 모두 가능하다.또한 미드필더로서는 큰 키(185cm)를 가지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적인 카드로도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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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은 전북현대공식 유튜브를 통해 "최고에 팀에 올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뛰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승대형과 대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다. 조언을 많이 구해야 할 것 같다. 전에 있던 (손)준호형에게도 조언을 구해서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재문의 목표는 역시 리그 우승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울산현대를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서 K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작년에도 우승 했듯이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겠다"며 "전북이라는 큰 구단에 입단하게 됐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