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백승호(23·다름슈타트) 영입을 추진하던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중단을 선언했다.
전북 관계자는 22일 뉴스1과 통화서 "(백승호가)우선 협상도 아니고 수원으로 무조건 복귀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다"며 "K리그 근간을 흔들 이유가 없다. 애초에 몰랐기 때문에 진행을 한 것일 뿐, 알았다면 영입 시도를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전북 관계자는 "사실상 영입 중단"이라고 강조한 뒤 "만약 백승호 측에서 K리그에 온다면 수원에 가야하지 않겠나. 이제 우리 손을 떠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