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실망만 있는 경기네요.
라울_ 조회 추천 작성일 대댓글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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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18명일때는 최대한 이해도 해보려고 했고 전술적으로도 어떤 생각인지는 알겠어서 옹호하기는 했는데 22명 늘어나고도 뚝배기 한명 안 넣은건 나중에 토너먼트 가서도 문제시 될만하다고 생각되네요. 18명일때는 메인 황의조에 서브로는 톱 위치도 가능한 빠른 선수를 넣어서 뒷공간 털고, 유사시에는 오늘처럼 정태욱 뚝배기를 노리겠다 이런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22명인데 다른 대안을 생각하지 않았나 싶어요.

두번째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요즘 자주 하는 실수들 같은데 꼭 세계적인 축구랍시고 바르셀로나식 짧은 패스 축구나 엄청 기술적이나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하는 축구를 하려고 해요. 이게 예전 어떤 칼럼이었나 유투브인가에서 봤던거고 공감해서 기억이 많이 남는 내용이었는데요. 우리나라가 아시아 무대 제외 세계 대회에서 서 경기내용이 괜찮았거나 승리했던 경기는 늪축구 같은 느낌으로 가면서 점유율 좀 내주더라도 잘 지키고 빠른 윙어들을 살려서 빠르고 수직적으로 움직이고 공격 전개도 애지간하게 짧고 썰어가는 것보다는 크게 방향전환 시켜고 이런 축구들이 먹혔던건데 그놈의 트렌드 랍시고 꼭 티키타카 병에 걸린 것 마냥 그런다고 까더라고요. 그리고 세계적인 축구들도 이런 늪축구나 수직적인 움직임을 잘 가져가는 축구, 수비적인 축구 등 다양하게 있는데 꼭 그 바르셀로나식 축구에 환장해서 그런다고 하고요. 많이 공감했던 내용이고 오늘도 되도 않는 축구하다가 예상과 같이 흘러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한국과 비슷한 여러 조건이 갖춰진 올림픽이고 한국과 가까운만큼 여러 변수가 작용하는 큰 대회이고 연령대인 만큼 메달 욕심이 생기는건 당연하나 우리가 메달딴게 동메달 하나고 솔직히 세계무대에서는 끽해봤자 다크호스로 불릴 정도만 되도 감지덕지인게 현 한국 축구인데 프로구단의 희생을 갈아 넣었으면 확실한 무언가를 보여줘야 될 첫경기에서 전술적으로 확실하지도 않은 축구를 하면서 실망만 시키고 그동안 잔디가 어쩌고 뭐가 어쩌고 하면서 준비 엄청 탄탄히 하는듯 한 인터뷰들은 다 뭐였나 싶네요.

네번째로 와일드카드도 솔직히 황의조 빼고는 진짜 마음에 안들었는데 권창훈 상황 등은 이해하나 소속팀에서도 제대로 경기 못 나오고 있었고 잦은 부상으로 몸상태마저 확실하지 않은 선수였는데 2선은 차고 넘치는데 꼭 뽑았어야 했나, 골키퍼나 답안나오는 사이드백 자리는 생각 없었나. 사이드백은 아시안 게임때도 엄청 고민하던 자리였고 골키퍼는 큰 대회에서 성적내려면 무조건 중요한 자리고 아시안게임때도 조현우로 재미 잘 봤었는데 싶네요. 김민재 본인의 의욕이 컸다고는 하나 확실하지 않은 자원을 직전 평가전까지 질질 끌은 것도 엉망이고, 대체자로 뽑힌 박지수는 수원FC에서 사실상 경기력은 좋았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크게 몇몇 일이 있었어서 이렇게 언론이 휘둘기 딱 좋은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라는 부담감까지 주면서 뽑아야했나 싶고, 훈련소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선수를 경기력도 안올라오고 감각도 떨어졌을게 뻔한데 첫 경기에서 선발로 쓰지 못할 선수를 왜 뽑아야 했나 싶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중앙 센터백 조합이 이상민 정태욱이었는데 이상민은 18인에서 떨어졌던 선수잖아요. 잘 추스렸겠지만 멘탈적으로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고 단순 및 코칭스텝의 판단으로 김민재 정태욱 그 다음 카드에 들었지 못했던 선수인데 박지수의 상황이나 다른 센터백의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첫 경기 선발이었다는 것에서도 의문이 생기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축구에 대해 그 사람들보다 모르는 일반인의 생각을 꼭 다음 경기와 다가올 경기들로 부셔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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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직전에 있었던 프랑스 평가전에서 이상만 정태욱 조합을 괜찮게 본 게 아닌가 싶네요

권창훈 발탁은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소속팀에서도 잦은 부상으로 많이 못뛰었고 사실 대체할 2선 자원은 많죠

뚝배기도 몇 번 글을 쓰긴 했다만 이동준은 톱으로 썼을 때 피지컬적으로 부족하기도 하고 황의조 부상 당하면 마땅히 톱으로 쓸만한 자원이 없는데 피지컬 좋은 오세훈이나 조규성을 왜 안 데려갔는지 의문이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보니 차라리 풀백 자원을 와일드 카드로 데려가는 게 더 나은 선택이었겠다 싶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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