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논란은 걍 본인이 처음에 자승자박 될 상황을 만든거 같네요
No.49 Phil Foden 조회 추천 작성일 대댓글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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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처음에 가장 정상적으로 대답할 수 있던 방법은


'아들이 건강 상태가 안좋아서 본인 (혹은 보좌관)을 통해서 부대에 

 휴가 연장에 대해 문의를 했던 사실이 있다 

 그 이후에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았었다.'  



딱 이정도로 이야기 했으면 

대중적으로 아예 말이 안되는 상황은 아니고 

(다만, 이걸 보좌관이 수행했다는건 

좀 말이 나올거리가 있겠지만요 )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기더라도 

아들의 건강 상태를 피력해서 여론에 

공감을 살 여지도 아주 없던건 아니였죠 

민원응대로 휴가 연장이 되는 케이스가 흔한건 아니지만

병사 부모랑 연락이 되어 연장한 케이스가 없는건 절대 아니고요 



물론 한국병영 문화 특성상

입대 하자마자 고위직 정치인들 자녀들은

신상 체크 철저하게 하는 곳이고 

위에서 알아서 챙겨주는 풍조가 겁나리 강하다보니 

그걸로 의심을 안사는것도 좀 어려운 일이다만;;;


 

문제는 이걸 무작정 정치적 공세나 진영논리로 끌고오거나

상당히 감성적인 형태로 받아쳤는데...

민주당 문제해결 방식의 맹점에 빠지죠. 

민주당은 엄연히 다수의 중도 지지기반과 

그것에 좀 못미치는 코어지지층이 

만들어준 정권이지 

대가리 깨져도 민주당만 지지하고

무조건 쉴드치겠다는 사람의 비중보다는 

일반적으론 전대 보수정권에 불만이 있어서 

민주당을 지지한 사람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죠.

기본적으로 민주당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하기엔

까놓고 친문 쪽에서도 '대통령 발목잡는 민주당' 프레임을 

써먹는 지경이라서 그렇게 보기가 어렵고요...



그런 형태의 문제 해결 방식이 코어지지층에는 먹히지만 

중도층에는 그렇게 좋게 보일 여지가 있다 하기 어렵고 

이쪽은 차라리 정황을 제대로 이야기 하는게 효과가 있지

정치논리나 진영논리 들이밀면 '그놈이 그놈이다' 

이런 소리밖에 안나오겠죠. 

즉, 진영이나 감성에 호소해서 먹힐 수 있는 

대중의 수에 엄연히 한계가 명확한거.



그런 와중에 국방부 입장이

'우리 행정 문제 있나봐 문서 없었다 

-> 찾아보니 있기는 있고....행정 문제는 없는거 같은데?

-> 아니다 문제는 없고, 민원 자료는 없어 

-> 민원자료가 있기는....있네? 근데 문제는 없어 


이딴식으로 계속 변한것도 당연히 좋은 인상 주기 어렵고 

뭐 일각에서는 국방부가 장관 안도와준다고 뭐라하지만

저건 오히려 감싸려고 저러나 소리 나오기 좋죠;; 



저런 상황에 본인은 아무것도 한게 없다고 했다가 

보좌관 통화에 대해서 있을 수도 있지만 

나랑 무관하다로 말이 바뀌고

'민원은 있었을건데 그게 내가 한건 아니다' 라는 식으로 

최종적 입장이 바뀌었는데....



즉, 사실관계가 명확한거는 없지만

그걸 언론이 부풀리기도 좋고 

확신범마냥 생각하는 사람들도 나옵니다만

막상 그 원인 자체는 

추미애가 진짜로 청탁을 한건지 아닌지의

내용자체랑은 좀 별개라고 봐야겠죠.

이걸 대응을 영 이상하게 해서 꼬인거지 









당장 민주당 쪽에서 역으로 과거에 새누리 쪽에

이런 케이스가 터졌으면 물어 뜯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건덕지를 줘버렸죠. 




개인적으론 민주당 본인들도 

병역 관련 비위 문제가 진짜 사소한 것들도 

엄청 크게 작용 할 수 있는거 경험도 해보고

그걸로 공격도 해봤던 입장일텐데 

군대 내부인사의 불확실한 근거의 폭로로 

시작한건.... 이회창 아들 병역 문제 진행이랑 아주 똑같죠 


아마 그 시절의 교훈(?)을 얻어서 

'그냥 법적인 팩트로 이야기 하자 ' 가 좋은 대응법이라 

생각한거 자체는 좋았던거 같고

추미애가 생각한건 이거 같긴한데;;;

그럴거면 아주 담백하게 처음부터 그쪽으로 갔었어야...




근데 이건 추미애 본인도 문제지만 

씨잘데기 없는 소리 싸지른 동료 의원님

공로가 모옵시 크지 않나 싶습니다. 

카투사 비하도 그렇고 

안중근 드립도 그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현재 상황에서 뱉으면 어떤 반응  나올지는 

진짜 뻔한 소리라서...추미애 본인보다 얘내가 

오히려 언론에서 긁을거리만 잔뜩 만드는듯 






























 
개의 등록된 댓글이 있습니다.
하프타임
현실은 안중근 프레임 ㅋㅋㅋㅋㅋ
No.49 Phil Foden
이게 진짜로 별 문제 없으면
그딴 병신같은 감성팔이에 기댈 필요도 없는건데

얘내가 진짜로 좀 멍청한건지

아니면 그런거에 기대야 할 정도로 상황이 엉망인건지


그걸 구분이 안가게 만들어 버린듯.

설령 문제가 있더라도 저딴 소릴 하는게 도움이 될리가 없죠
하프타임
그냥 문제없이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고 하는거면 모를까 굳이 안중근 인용해서 위국헌신했다고 한 이유는 뻔하니깐 ㅋㅋ
Tarrega
이 사안에 대한 여당의 대응만 보면 새누리당의 종북팔이가 생각날 정도로 수준이 낮죠
No.49 Phil Foden
종북팔이야 확실히 그 병신소리가 먹히는 쪽도 있으니 그러나 싶은데
이번 건은 그것도 좀 아닌거 같아서 이해가 안가는듯
Tarrega
종북팔이나 얘들의 대응이나 철 지난 방식이고
종북팔이나 얘들의 대응이나 둘 다 씨알도 안 먹힐 소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봐요
짓뚜마니아
점점 더 긁어 부스럼. 자승자박... 똑똑한 사람들이 왜 저런지 ;;

진심어린 사과로 넘어가야 할 일을 별 거 아니니까 별 거 아니니까 하다가 뭉텅이로 커졌음

솔직히 이렇게 커질만한 일이 아닌데 ;; 조국과는 비교도 안 될 사안 같은데 국정 활동은 안 하고 저거로만 난리가 ㅋㅋㅋ
No.49 Phil Foden
사실 진짜로 이상한게 없다면야 (혹은 있다 하더라도)
사과를 할일까지도 아니고 해명만 제대로 했으면 됬을 일이긴 하져
Tarrega
단 한 명도 이 일에서 정상적인 대응을 한 사람이 없다는 게 의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안토니마샬
어제 안중근 드립으로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넌듯

논란되니 삭제하고 고작한다는 말이 유감스럽다ㅋㅋ

이 정부들어서 단한번도 제대로 사과하는 꼴을못봄
저(-ㅅ-)베
결국 아니라고 아무리 외쳐도 그놈이 그놈이다 프레임에 스스로 갇혀들어가는...
No.49 Phil Foden
사실관계만 명확하게 이야기 했으면 뭐 큰 문제도 아니였을듯
애스턴빌라
애초에 사과할일도 아니고 문제될 일도 아님. 추미애 대처 운운하기전에 언론들 행태도 심각하게 문제있는거죠. 그냥 아무연관없는 제3자수준인 당직병 인터뷰따서 악질적인 프레임 짠다던가 등등
No.49 Phil Foden
뭐 크게 보면 그게 딱 이회창 때 깁대업 증언 하나로
확정범 만든거랑 방법이 똑같아서 자승자박이기도 하죠
그때 김대업 증언하나 믿고 법정 싸움 까지 갔다가
실형먹은게 당장 지금 추미애 쉴드 가장 강하게 치고 있는 설훈이기도 하고

문제될 일이 아니게 만들수 있는 단계는 처음에 얼마든지 있었죠
소설 쓰고 있네 운운하거나

정치공작 이야기 하기전에 그냥 말그대로의 사실을 이야기 하면 아무 문제 없는걸
저런 형태로 언론에 흘린건 오히려 추미애-김남국 입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라

그리고 당직병 인터뷰만으로 문제가 됬다기에 이쪽은 법정 정식 절차 밟는 중에
정치적으로 고소인 공격한거라서 뭐....딱히 악질적인 프레임이 한쪽에만 있어보이진 않네요
No.49 Phil Foden
물론 인턴 관련된 이야기들이라던가
추측에 가까운 부분들 차용하는건 문제가 있겠지만

한국 정치판에서 그런 형태의 내부고발자 비위를 악질적인 프레임이라고 부르기엔
이미 양쪽다 그쪽으론 전과가 화려해서 언론을 탓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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