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였네요.

친척이모님이 확진되셨는데
하필 그 전날 부모님이 이모님을 뵙고 오셔서..
물론 경찰들이 막아서 가까이에선 못 보고 멀리서 뵙고 왔다지만 확진은 확진이니까 ㅜ
어젯밤에 학원에 연락해서 오늘 올 줌으로 수업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 부모님과 자발적으로 선별검사소 다녀왔습니다.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거의 없어서 금방 했고,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진 자가격리인 게 답답했지만,
검사 결과도 밤6시 이후에 나온댔는데 일찍 나와서 편-안.
오늘은 맘편히 자야겠어요.
팁.
1. 보건소는 무료지만 다른 곳은 다 유료다. (그래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나?)
2. 검사비는 원래 8만원 조금 넘지만, 국가지원비가 약 5만원 안되게 나와서 실제 검사비는 36,500원이다.
3. 검사할 때 왜 왔냐든지 그런건 안 묻고 그저 증상유무만 묻는다.
4. 신분증 필요없음. 하지만 신분 사항 기입은 함.
5. 입 안이랑 코 안 두번 찌른데 입은 괜찮지만 코는 쫌 찡함 ㅜ
6. 6시 이후로 오는 문자는 음성 or 재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