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19년을 하면서 우승 한번 못한게 말이 되나 싶더라" (일문일답).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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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식에 임하는 소감은.
"아무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새벽 4시에 잤다. 사인회에서 팬들이 '19년 동안 함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하셔서 울컥하더라. 무제한 사인회로 하고 있다"

- 어제 리허설을 진행했는데 좌익수 자리에서 오래 서있더라.
"그 어떤 은퇴식보다 팬들과 호흡하는 은퇴식이 될 것이다. 나갈 때 잔디라도 뽑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장 오랜 시간 서 있던 곳이라 여러 생각이 들었다"

- 은퇴경기에 한 타석 정도 서고 싶다고 했다던데.
"지금 내 컨디션에 반즈면 어렵겠지만 스파크맨 정도면 충분하다. 선수 때보다 몸무게는 4kg 정도 빠져 있다"(박용택은 이날 특별엔트리를 통해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뒤 1회초 플레이볼 선언과 함께 김현수와 교체될 예정이다.)

- 눈물을 흘릴 것 같나.
"진짜 많이 울 것 같다"


- 선수들이 유니폼에 별명 하나씩 골라서 이름으로 새겼는데.
"'졸렬택'을 아무도 안 했더라. 우영이가 골랐다고 들었는데 DM도 많이 받고 힘들었다고 하더라. 내 입으로 먼저 꺼냈고 특히 롯데전이라 더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웃음) 그게 아쉽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 '용암택'이다"

- 후배들에게 한 말은.
"내가 유일하게 LG 트윈스를 응원할 수 있는 날이라고 했다. (임)찬규는 생애 마지막인 것처럼 던지겠다고 하더라"

- 올해 LG가 우승반지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확실히 강하다. LG가 세다. 그런데 SSG와 키움이 조금 더 세다. 시즌 끝날 때까지 3강 구도가 깨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 스스로 돌아보기에 자신은 어떤 선수였나.
"팬들이 느끼기에 KBO 리그에서 가장 편한 야구 선수였다. 내가 못하면 언제든지 욕해도 됐고 내가 잘 하면 어떤 선수보다도 응원과 사랑을 많이 받았다"

- 영구결번에 대한 소감은.
"김용수 선배님은 전설의 느낌이고 (이)병규 형은 거리감 있는, 범접할 수 없는 히어로 느낌이었다면 나는 편하게 다가설 수 있었던 선수인 것 같다. 그야말로 꿈을 이뤘다. 중간에 좋은 선택을 잘 했던 것 같다. 야구를 하면서부터 가졌던 꿈이었다. 김용수 선배가 영구결번이 될 때부터 꿈을 키웠다. 나는 고졸 우선지명을 받은 상태라 대학교를 졸업하면 LG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나도 LG의 영구결번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규 형이 영구결번이 될 때는 확실한 목표가 됐다"

- 현장 지도자로 활동할 계획도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평생 야구인으로 살 것이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 것보다 나를 어디서 필요로 하는지가 중요하다"

-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승을 한번도 못하고 은퇴하는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선수할 때는 잘 모를 것이다. 내가 은퇴하고 해설위원으로 KT가 우승하는 장면을 봤고 공교롭게도 나와 아주 친한 (박)경수가 첫 우승을 하고 (유)한준이도 처음으로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고 스스로에게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19년을 하면서 단 한번도 우승을 못한 것이 말이 되나 싶더라"

- 응원가 문제로 구단에서 많이 노력했다고 들었다.
"엄청 노력하셨죠. 회식 한번 쏘겠다. 이전에 저작권 문제가 생겼을 때도 돈 때문은 아니었는데 소문이 퍼지고 사람들이 그렇게 알게 되더라. 자세한 것은 중계방송 때 밝히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Odu0BZfm8O0
개의 등록된 댓글이 있습니다.
손승완
졸렬택 ㅋㅋㅋㅋ 유쾌하긴 하네요 ㅋㅋㅋㅋ
영결... 므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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