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발언을 접한 한은회(한국은퇴선수협의회) 한 회원은
“선배들이 몰라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추신수가 뭔가 오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선배에게 한 말은 아니라 할 지라도 그의 말 대로라면 우리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로도 해석할 수 있다” 며
“우리가 침묵하는 것은 안우진이 아직 당시 사건을 완전히 마무리 짓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직 완벽한 사과와 용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태가 모두 결정이 돼야 그 이후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섣불리 나섰다가는 피해자의 상처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추신수가 간과한 것이 이 부분이다.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렸어야 했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