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국장 제임스 보울린이
"냉전동안 모든 미국측 스파이중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 " 이라고 말한 폴랴코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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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랴코프는 군인출신으로써
소련측 대표중의 한사람으로 1959년에 미국에서
근무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소련의 군인으로써
자긍심을 가진 군인이었습니다.
포병 장교출신이다가 보직변경하여
정보부 장교로써 재직합니다
폴랴코프의 가족에 큰 사건이 터집니다 !
미국에 거주하던 도중에 3개월된 신생아였던
첫째아들 이고르는 독감에 걸린후
합병증으로 뇌 부종에 걸립니다.
이고르가 치료받기위해서는 미국 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는데 당연하겠지만 소련인들은 미국건강보험이 없었고
비싼 치료비를 감당할수는 없었습니다.
폴랴코프는 이바노프 중령에게 급하게 달려갑니다.
<소련측 대표자 중 하나인 이바노프 중령 >
"이바노프씨 ! 도와주세요 !!! 소련 요원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된 자금들을 좀 쓰게 해주세요 !! 꼭 갚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너무 급해요 !! " 폴랴코프는 필사적이었습니다.
"안됩니다 폴랴코프씨 알다시피
이돈은 중앙에서 직접 명령이 떨어져야 드릴수가 있습니다 "
이바노프가 말했습니다.
"중앙에 요청을 해주세요 ! 제발 ㅠㅠㅠ !! " 폴랴코프는
기도하다시피 말했습니다.
이바노프는 중앙에 요청을 해보았지만
모스크바에 있던 이바노프의 상관인 세로프 장군은
<세로프 장군>
" 자금의 낭비는 있을수 없다. 그냥 모스크바로 와서 치료를 받아라 "
라고 말했습니다.
폴랴코프와 그의 가족은 서둘러 비행을 준비했지만
그사이에 이미 이고르는 죽고 말았습니다..
아들의 죽음은 폴랴코프 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중앙에 연락을 요청했던 이바노프 중위는 곧 모스크바로
훌쩍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잃은 폴랴코프는
소련시스템에 환멸을 느끼고 복수를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