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장 큰 실수 한게
지갑만 들고 오고 신분증을 놓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전에 복사할 일이 있어서 딴 코트에 넣었다가
지갑에 안 옮겨 놓고 그대로 면접행 ㅋㅋㅋㅋ 아옼ㅋㅋ
이 돌대가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거 제외하곤 면접자 중 외국인이 있던 것
면접관 둘 다 외국인인 점 정도가 특이사항이네요 ㅋㅋ
면접은 평이했는데 특이점이...
전공이 무역인데 그 쪽 경험은 있냐 해서
아이스크림 수출 1년 반 했다고 하니
아이스크림?? 0_0?? 하고 눈 땡그래진거
그리고 영어 교사로서 약점은 뭐냐 묻길래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다 보니 내 교수법에 확신이 안 간다
나는 외국에 있을 때 당시 교육과정에서 초딩들 한테는
ABC도 안 가르치다보니 영국계 국제학교에 떨어져서
개고생했는데 학교에서는 ESL듣고 집에 와서는
미국인 과외선생 받아서 던전 앤 드래곤스 같은 TRPG로
상점가서 영어로 칼이랑 방패 사면서 영어를 매우 재미있게
시작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게 효과적일지 확신을 못 갖겠다
여기서 심층적으로 배우고 싶다 하니
남자 교수가 D&D?? 이러면서 개 빵터졌던거...
빼곤 평이했네요...
아 피곤해... 오늘 저녁은 일찍 삼겹살에 쐬주 걸치고
빨랑 잠자리에 드렵니다...
운동도 안 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