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미제사건 추적하던 경찰…퇴근길에 숨져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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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 강력팀장 51살 박성수 경위의 빈소입니다.박 경위는 어제(11일) 자정이 넘은 시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졌습니다.경비원이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여성·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담당하고 있던 박 경위는 신원 불상의 용의자들을 쫓느라 매일 밤 늦게까지 CCTV 영상 분석에 매달렸습니다.박 경위는 어제도 후배 경찰관들을 먼저 퇴근시키고 혼자 남아 미제사건과 씨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는 재작년 신림동을 떠들썩하게 만든 강간미수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의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을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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